[분당/정자동] 또래오래 치킨 배달 - 파닭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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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집에서 또래오래 치킨을 시켜먹었다.

파닭이 땡겼다.

예전에 네네치킨 파닭이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는데,

네네치킨 파닭은 약간 겨자소스가 너무 매운 감이 있었다.

변화를 주고자 이번엔 또래오래 파닭을 시켰다.

진리라고 하는 갈릭반 핫양념반은 나중에 시켜야겠다.

배달 왔다.

요즘엔 치킨도 포장이 잘 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직사각형 박스 안에 작은 콜라, 파닭소스, 치킨무 등 다 들어있다.

공간 활용이 잘 되는 듯.

파는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소스를 부어도 박스가 젖지 않도록 은박지를 깔아 준다.

소주와 맥주는 집에 있던 것.

치킨엔 소맥이 진리다.

또래오래의 튀김옷은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바삭한 정도이다.

파닭소스가 넘쳐 흐르는 것이 싫어서 소스는 조금만 부었다.

역시 한밤의 치킨은 진리이다.

치킨무.

옛날에는 치킨무 국물이 용기에 꽉 차 있어서 뜯을 때 항상 튀겼는데

요즘에는 약간의 여분을 남긴 상태이다.

이런 것도 소소한 배려가 적용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소스를 많이 붓지는 않았다.

네네치킨의 소스처럼 매울까봐 또래오래를 시킨 것인데

여기는 매운 맛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먹다보니 약간 달아서 질릴 위험도 있다.

익힘 상태는 양호하다.

찾아보면 떡도 함께 들어있다.

양도 꽤 된다.

오늘도 폭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