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의 즐거운 여행이 끝날 무렵이다.
이제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생각보다 역에 일찍 도착하여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짐도 많았던 데다가 만원 버스에서 장시간 서있어서 피곤했던 우리는
멀리 가지 말고 부산역 근처에서 맛집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이 본전 돼지국밥.
그냥 깔끔하게 돼지국밥 2개 시켰다.
돼지국밥을 처음 시도해보려는 세진.
과연 결과는 어떨까.
밑반찬들.
돼지국밥은 이 부추가 중요하다.
국밥에 넣어 먹는 것인데, 국밥집마다 이 부추 맛도 다른 것이 특징.
요건 김치.
국밥이 나왔다.
따로국밥인 데다가 아직 부추를 넣기 전이라 뭔가 좀 심심해보임.
아직 밥을 말기 전이라 그런지 뭔가 좀 빈약해 보인다.
하지만 이미 국물은 진국이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다.
부추를 넣어서 국물 맛이 변하기 전에 오리지날 국물 맛을 좀 느껴 보고...
부추 투하!!
아낌없이 팍팍 넣어야 한다.
옆에 다대기도 있었는데 난 다대기는 넣지 않았다.
요렇게 먹는데 뭔가 아직도 부족한 느낌.
역시 돼지국밥은 밥을 말아야 한다.
난 원래 밥 말아먹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돼지국밥은 이게 진리다.
부추도 추가로 투하!!
이제야 비주얼이 좀 나온다.
진작 밥을 말았어야 했다.
역시 이맛이야!
감탄스런 이 맛.
김치와도 먹고...
멈출수가 없다.
끝은 항상 이렇다...
여기 너무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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