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에는 갈만한 참치집을 찾기가 힘들다.
물론 맛있어 보이는 집은 많은데, 대부분 가격이 만만치 않다.
포풍검색을 통해 가격대가 괜찮은 집을 발견해서 방문해 보았다.
네이버지도 거리뷰.
분위기는 밝고 깨끗하다.
이 곳도 회 주방이 가운데 있다.
물론 비싼 메뉴는 비싸지만
저렴한 것이 필요할 때에는 선이나 미 세트가 있다.
정자동에서 다른 참치집은 여기보다 가격대가 좀 높다.
우리는 오늘 가장 저렴한 '미' 세트를 시켰다.
기본 세팅.
참치집에는 항상 김이 나오는데, 난 김에 참치를 싸먹지는 않는다.
롤로 빈속을 다져주고...
첫 판.
가장 싼 세트라 그런지 약한 부위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좀 아쉽지만 아끼려면 어쩔 수 없지.
생 와사비.
참치집에서 와사비가 생이냐 아니냐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요건 배꼽살인가? (아닐수도)
맛은 좋다.
사이드로 나온 알.
소스에 절인 것 같은데 좀 달다.
마늘과 은행 볶음.
오늘도 술이 없으면 허전하지.
참치 한점에 무순 몇가닥.
그리고 생와사비 조금.
요렇게 해서 간장 살짝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다.
문어초회.
우럭 구이.
새우 및 각종 튀김.
사이드가 다양하게 나와서 좋다.
요건 재첩국.
재첩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특유의 시원한 국물맛은 있다.
두번째 판.
역시나 부위가 좀 아쉽다.
다음에는 좀더 비싼 세트를 먹어야겠다.
세번째 판.
여기서부터는 부위별로 떠서 조금씩 직접 가져다주신다.
요게 눈밑살이던가?
맛있다.
먹으면서 부위에 약간 아쉬워하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가장 싼 세트를 시켰었다.
다음에는 '선' 세트(39,000원) 정도를 시켜봐야겠다.
그 이상은 좀 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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