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우리 가족

출생 3일째, 잘 먹고 잘 자는 사랑이 - 2014.10.23

반응형


.


출생 3일째.

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세진이는 첫날 밤과 둘째날까지 수술한 곳이 아파서 고생했다.

진통제의 힘으로 버텼지만 3일째에는 진통제도 끝이다.(링겔)

이후에는 먹는 진통제로 바꾼다.

하지만 링겔만큼 효과가 좋지 않은지 여전히 아파한다.




아직은 모유가 돌지 않아서 주로 분유를 먹인다.

아기 위장이 아직은 작아서 조금씩 먹인다.




보통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웅크리고 있기 때문에

태어나서 손발이 풀어져 있는 것을 어색해하고 불안해한다고 한다.

그래서 늘 속싸개로 꽁꽁 싸맨다.


하지만 우리 사랑이는 그런거 없다.

졸리면 그냥 잔다.

역시 나를 닮은 듯.





잠시 눈을 떴다가도 전혀 개의치 않고 꿀잠에 빠져든다.




꿀잠타임.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