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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를 매우 좋아하는 세진님.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동네에는 그 흔한 바지락 칼국수집이 없다.
하지만 찾아보니 해물 칼국수집은 있다.
그래서 가서 포장을 해왔다.
해물 칼국수는 오히려 바지락칼국수보다 더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다.
바지락도 일부 들어가지만 많지는 않다.
큰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될듯.
김치도 넉넉히 준다.
이거슨 육수.
육수도 넉넉하다.
고기만두도 하나 시켰다.
열어보고 색에 놀랐다.
튼실한 만두속.
만두 몇개 먹었더니
칼국수 끓이기도 전부터 배가 부를 기세.
이런 포장 음식들에 대비해서
더 큰 냄비를 사야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다양한 해물.
이럴 때는 확실히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사먹는 것이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 다양한 재료들을 직접 사서 하려면
남은 것들이 참 처치곤란이다.
쭈꾸미도 들어있다.
일단 투하했다.
냄비가 넘칠 것 같다.
칼국수까지 넣었다.
정말 넘치기 직전.
몰라 일단 끓인다.
다대기도 있었는데
요놈은 육수 본래의 맛을 위해 넣지 않았다.
하지만 칼칼한 맛을 위해 청량이는 몇개 넣었다.
자 이제 먹으면 된다.
좋은 포장이다.
사실 식당에서 먹는 것이 더 편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기 때문에 집에서 먹었다.
푸짐한 해산물들.
너무 양이 많아서 먹다가 남겼다
남은 것은 다음날 다시 데워서 먹을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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