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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즉석조리음식

[라면] 삼양 나가사끼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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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꼬꼬면 열풍일 때 생긴 나가사끼 짬뽕.

꼬꼬면을 따라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당시에 하얀국물 라면 열풍이 불었었다.


그리고 요즘에는 꼬꼬면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나가사끼 짬뽕이나 기스면 정도만 볼 수 있다.

내가 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한가로운 토요일 낮,

배가 고파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해 나가사끼 짬뽕 라면을 꺼냈다.




나가사끼 짬뽕은 라면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히 늘어난 이자까야 등 술집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이것은 두 개를 끓은 양이다.

하얀 국물이라 얼필 보면 좀 밋밋하고 느끼해 보일 수도 있으나

실은 매우 칼칼하고 은근 맵다.




역시나 라면이기 때문에 라면과 국물 외에는

별다른 큼직한 건더기는 없다.

원한다면 직접 해산물이나 숙주 등을 넣고 끓여도 좋을 것 같으며,

이미 많은 시도들이 각종 요리 블로그들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진이가 끓인 라면인데 면발이 꼬들하게 아주 잘 끓였다.




건더기가 아주 없지는 않다.

다진 야채들도 좀 있고 간간히 씹히는 오징어도 식감을 보충해 준다.


나가사끼 짬뽕 라면의 단점은

하나를 끓여 먹어도 뭔가 양이 모자란 느낌이라는 것.

미치 짜파게티처럼 말이다.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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