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야식] 농심 짜장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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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출출할 때에는 항상 고뇌를 하게 된다.

야식을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뭔가 거창한 것을 먹으면 살 찔 것 같은 두려움도 있지만

먹은 후 금방 자야 하기 때문에 속이 거북할까봐 염려도 된다.

그래서 양은 적지만 만족할만한 뭔가를 찾게 된다.

그럴 때마다 부엌 찬장이나 냉장고를 뒤져 보지만 딱히 맘에 드는 것이 없다.

그래서 구입했다.

짜장범벅.

요정도 비축해두면 얼마간은 밤에 야식 걱정은 없다.

아담한 사이즈라 너무 많지도 않으면서

따뜻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조리법마저 간편하다.

단지 뜨거운 물을 넣고

기다렸다가 잘 비벼주면 끝!

다른 짜장 라면처럼 면을 익힌 후에 물을 따라버릴 필요도 없다.

우선 스프를 넣는다.

스프는 면 위에 최대한 고르게 펼쳐 놓는다.

그리고 끓는 물을 넣는다!

끓는 물은 안쪽 표시선에 맞춰서 넣으면 된다.

이제 뚜껑을 닫고 잠시 기다린다.

약 4번 정도 기다리면 된다.

4분정도 기다린 후에는 면과 소스를 잘 비벼준다.

잘 비비지 않으면 분말 덩어리를 먹게 될 수도 있다.

(좀 짜지만 나름 나쁘진 않다ㅋ)

출출할 땐 짜장범벅이 딱 좋다!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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