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한잔 하기 위해서 편의점 몇군데를 들렀다.
아무리 편의점 안주라고 해도 인스턴트 식품 몇 개 사면 생각보다 비싸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술집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싸다.
최근 가끔 애용하는 미니스톱 치킨.
싸고 양도 부담없으며 맛까지 있다.
치킨 한마리를 배달시키기에는 너무 양이 많기 때문에
간편히 사먹을 수 있는 미니스톱 치킨 강추.
튀김옷 상태도 양호하다.
바삭바삭.
크런치볼 같은데 있어서 부서지는 식감도 좋고.
약간 인공적인 양념맛이 좀 나기는 하지만 상관없다.
맛나다.
순식간에 엘리.
다음은 순대.
밤에 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은근히 없다.
순대를 파는 포장마차도 근처에 없을 뿐더러 일찍 문닫기 때문에.
그래서 편의점 순대에 도전해봤다.
테이프로 붙어있어서 내용물을 미리 확인할 수가 없다.
하긴 편의점에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차 이 비주얼을 막상 보면 사고싶은 마음이 없어질지도...
전자렌지에 2분 돌렸더니 아까보단 비주얼이 나아졌다.
꽤 통통하고 찰져 보인다.
이정도면 만족.
처음 비주얼 보고 실망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맛있게 잘 먹었다.
워낙 순대를 좋아하는지라...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대만족.
삼각김밥도 할인하길래 사왔다.
역시 뭐든지 묶음으로 팔면 뭔가 손이 더 간다.
통햄구이와 참치마요네즈.
참치마요네즈부터 시식.
딱 전형적인 참지마요다.
내용물도 부실하지 않고 나쁘지 않다.
다음은 통햄구이.
사실 요놈이 궁금했었는데 비주얼은 위와같다.
밥은 흰쌀밥은 아니고 약간의 맛가루 첨가.
근데 통햄은 좀 실망이었다.
삼각김밥 전체적으로 좀 밋밋한 맛.
그리고 통햄의 맛도 약했다.
차라리 스팸으로 했으면 더 나았을 듯.
그러면 가격대가 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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