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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계략에 빠져 팔자에 없는 야구를 하게 되었다.
글러브에 리그에 유니폼에...
게다가 레슨까지 받는 날이 올줄이야...
간단히 캐치볼이나 할 줄 알고 간 곳에서는
지옥이 벌어지고 있었다...
미칠듯한 내야 수비 연습을 마치고 쉬는 모습.
허벅지가 불탄다.
넓적다리가 타들어감.
다음날 알배길 예감.
옆에서 연습하고 있던 청소년은 오래 연습을 했는지 능숙하다.
운동맨인 이 둘이 힘들어하는데
나는 어땠으리...
실제로 다음날 다리 아파서 죽을뻔했다.
다음은 배팅 연습.
공던지기, 수비, 배팅 등 하나같이 포즈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마뎅의 타구 연습.
공 던져주는 문어.
마뎅의 골프 스윙 포즈가 자꾸 겹친다는데...
역시 포즈는 쉽지 않다.
이만큼의 공들을 던지고 다시 담고 던지고...
나도 언젠간 몹쓸몸에서 일반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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