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구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맹과 함께하기 위해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대략 5시반쯤 기상해서 나온듯.
맹을 태우고 먼저 구미의 메이크업 샵으로 가야 한다.
9시까지 가는것이 목표.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어느새 날이 조금씩 밝아오고 있다.
잠시 들른 천안휴게소.
아침을 간단히 먹기 위해 들렀는데...
뭔가 어수선하고 사람도 없다 싶었더니
한창 공사중이다.
이 때문에 식당에 메뉴도 별로 없고....
쩝. 그냥 다시 나와서 갈길을 재촉했다.
하지만 아침은 먹어야 하니깐
대신 추풍령 휴게소에 들렀다.
여긴 뭐좀 있을라나.
역시 휴게소에선 우동이지.
꼬치어묵우동.
이건 새우튀김우동.
휴게소 우동이 은근히 맛있다.
요건 떡라면과 공기밥.
이건 떡만두국.
아침을 든든히 먹고
달리고 달려 결국 구미에 도착했다.
박정희대통령생가가 있는 구미다.
웨딩 스튜디오 행복한신부.
이곳에서 신랑과 신부가 메이크업을 받는다.
행복한신부 앞에 서있는 에구찌.
왠지 모르겠지만 저 모습을 보니 아래의 짤이 생각난다.
오늘의 드라이버이자 웨딩카의 오너 주열리아.
강려크한 성능을 가진 차를 소유하고 있다.
재규어.
재규어의 오너.
참고로 저 배트는 미국에서 물건너온 무지 비싼 장비이다.
결혼식 장소는 금오산 호텔.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호텔이라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다.
마침 단풍이 들어 있어서 절경이다.
금오산 호텔.
호텔측에서 결혼식장 이용객에게 객실 하나를 제공해주었다.
결혼식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던 우리는
신랑과 신부가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객실로 올라가서 잠시의 휴식을 취했다.
.
.
반응형
'기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미친듯이 오던 날 - 2013.11.26 (0) | 2013.12.09 |
---|---|
국립이천호국원에 다녀오다 - 2013.11.24 (0) | 2013.12.09 |
영도 꼭대기에서 바라본 겨울 일출 (0) | 2013.11.30 |
맹 축가 연습 - 2013.11.19 - 에구찌네 연습실 (0) | 2013.11.20 |
[무재해] 사회인 야구 레슨 - 2013.11.19 - 한성야구교실 (0) | 2013.11.20 |
우리에게 손 흔드는 앞차... (0) | 2013.11.17 |
떼지어 날아가는 헬기 (0) | 201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