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속초오방호떡 -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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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호떡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반죽에 설탕가루 비슷한 것을 넣고 부친다.

그러면 그게 익고 녹아서 꿀이 든 호떡이 된다.

한마디로 반죽과 설탕가루를 먹는 것 같다.

그래서 난 별로다.

하지만 눌님이 호떡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이 날 호떡에 특히 꽂혀서 호떡집을 찾아 헤매였다.

이상하게도 속초 중앙시장의 호떡집은 줄이 매우 길다.

미칠 정도로 길다.

(시장에 수많은 닭강정집이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더 경악할 정도로 줄이 길다.)

그나마 줄이 짧은 속초오방호떡을 선택.

줄은 짧아 보였는데 상당히 오래 기다렸다.

30분 이상 기다린듯.

호떡 외에도 국화빵과 붕어빵이 있다.

국화빵과 붕어빵은 생긴거만 다르고 결국 같은 음식 아닌가?

호떡이나 국화빵 등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줄이 길어진듯.

팥소.

뭔가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것인가?

국화빵.

붕어빵.

어렸을 땐 자주 먹었지.

호떡.

호떡 반죽은 항상 신기하다.

뭔가 끈적하고 손에 붙을 듯 하면서 특이하다.

익어가는 호떡.

우리는 아마 호떡 1개와 국화빵 3개를 시켰을 것이다.

뭐 먹긴 먹었지만...

솔직히 나는 호떡과 국화빵 둘다 내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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