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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배달 - 피자헛 치즈킹, 리치치즈스파게티 . 피자헛을 한동안 안먹었더니 맛이 갑자기 궁금해졌다.최근에는 거의 파파존스를 시켜먹었지...하지만 피자헛이야말로 피자배달 하면 딱 떠오르는 곳 아니었나. 시킨 것은 치즈킹과 리치치즈스파게티.통신사 할인을 받아서 좋다.안받으면 너무 아까움. 이것이 치즈킹 피자.둘이 먹을거라 작은놈으로 시켰는데...확실히 좀 작아보인다. 치즈킹이라 해서 치즈가 많이 있긴 한데피자 크기가 작아서 가장자리가 도드라져서치즈의 임팩트가 약해졌다. 그래도 피자 간간히 치즈덩어리들이 올라가 있다. 맛난다. 이제는 스파게티.오븐 스파게티는 세진이의 주력메뉴. 이름이 리치치즈스파게티이더니치즈가 엄청나다. 오븐스파게티는 사실 파스타로 치면 고급스럽거나 환상의 맛이라기보다는좀 자극적이고 흔한 맛.하지만 피자를 먹을때 없으면 매우 허전하다...
[분당 배달] 꼬르륵 떡볶이 분식 배달 .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고 있다.지금이 두번째 글을 올리고 있는데이거슨 무슨 신의 장난인가. 아까 글에서도 썼지만오늘 점심때 순대국을 먹었고,곧 야식으로 아딸 분식으로 순대를 먹을 예정이며,조금전에 썼던 포스팅은 강남역의 백암왕순대에 관한 글이었다. 그리고 지금,꼬르륵 떡볶이 집에서 배달시켜 먹은 분식 글을 쓸 것이며,여기에 또 순대가 있다. 그만큼 내가 순대를 좋아한다. 여튼 각설하고 꼬르륵 떡볶이다.분당 집에서 분식을 배달해주는 곳은 초이스가 별로 없다.그래도 이곳이 있다는게 다행이다. 드뎌 배달이 왔다.이미 세팅해놓고 기다리던 맥주. 크아.. 많이도 시켰다.둘이서 먹을 양. 개봉 완료.이제 먹을 준비가 되었다. 미니범벅의 위엄.떡볶이와 오뎅 뿐만 아니라 튀김까지 들어있다.매우 충실한 모듬이다.내가..
[강남역 맛집] 농민 백암왕순대 - 토종순대, 술국 . 그의 간만의 귀환을 기념하며 강남역에서 재회했다.이게 벌써 1월달의 일이라니. 공교롭게도 오랜만에 이 포스팅을 올리는오늘 점심으로는 순대국을 먹었고, 곧 야식으로 분식 순대를 먹을 예정인데순대 맛집 글을 올리고 있다. 처음 보는 곳인데 왠지 맛날거 같아서 들러봤다.농민 백암왕순대. 그냥 백암왕순대 상호는 많이 봤는데농민이라... 메뉴판은 매우 단촐하다.하긴 요즘은 이런 단촐한 메뉴가 더 신뢰를 준다. 밑반찬들. 청량고추와 새우젓.다대기. 이것이 수육인지 토종순대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구성을 보아하니 수육일 가능성이 높을듯... 때깔이 참 좋다.고기 종류도 다양하게 준다. 역시 순대는 좋은 메뉴다.특히 찰순대보다 이런 토종순대 스타일이 좋다. 뭔가 마늘같은 것으로 순대가 막혀 있다. 요렇게 부추와 새우..
[판교 맛집] 김선생 바른김밥, 로이스 망고목화빙수 . 김밥이 매우 땡긴다는 세진님의 명을 받아 판교역에 들렀다. 원래는 판교역에 있는 고봉민김밥을 가기 위해서였다. 근데 지나가다가 포스가 쩌는 김밥집을 발견했다. 뭔가 고퀄 김밥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포스. 원래는 김밥을 포장해서 싸가려고 했는데 바람도 쐴 겸 해서 집에 갔다가 세진이와 다시 나옴. 과연 기대된다. 가격은 당연하게도 싸지는 않다. 김밥 한줄에 4000원대까지 간다. 하지만 요즘 밥한끼에 만원이 넘어가는데 그거에 비하면 저렴한 편임. 참기들병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했다. 김밥집에서 웨이팅을.... 그리고 포장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청 서서들 기다린다. 진짜 인기 폭풍인듯. 겨우 자리가 나서 앉으니 먼저 국물을 가져다 주는데... 이 국물맛이 또한 진국이다. 진짜 육수로 ..
[분당/정자동] 공차(貢茶) 버블티 - 까페거리 . 요즘 약간 빠져있는 음료수가 있다. 바로 공차 버블티. 버블티는 대학 초년생때 쯤 한국에 슬슬 생겨서 약간 인기를 끌다가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음료다. 벌써 10년도 넘었군... 세월 참 빠르다. 여튼 버블티는 음료 안에 무슨 젤리같은 알맹이를 넣어서 음료와 씹는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생긴것 때문에 개구리알이라는 얘기도 많았다. 딱 나게게 맞는 음료다. 기왕 음료를 마실 거면 마시는 걸로 끝내지 않고 먹기까지 하겠다는 욕망을 채워준다. 여튼 그 역사속의 버블티를 다시 찾게 된 이유는 바로 공차 라는 가게가 생겼기 때문. 맛이 기가 막힘. 메뉴는 복잡한데... 가장 인기 많은것을 물어보면 블랙밀크티라고 한다. 주문하는 법. 1.음료선택 2. 컵사이즈 선택 3. 토핑 선택. (보통 타피오카라고 하는..
[분당/정자동] 피자 알볼로 -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피자 . 오랜만의 포스팅이다.그동안 너무 바빴다.일도 많고 출장도 갔다오고... 여튼 출장 갔다가 귀국하는 그날!그동안 갈망해오던 피자알볼로를 먹었다. 내가 하도 피자알볼로를 외쳐대서 그랬는지세진이도 이미 피자알볼로의 팬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피자가 목적이 아니고사이드인 오븐스파게티가 목적이었다. 가장 기본 메뉴격이라고 할 수 있는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피자.이름이 매우 길군. 도우가 갈색인게 맘에 든다.피자알볼로는 뭔가 웰빙 재료 사용을 선전하는데이 피자 도우도 뭔가 특별함. 이것이 문제의 오븐스파게티.사실 피자집에서 시켜먹는 스파게티는천상의 맛이라 할 수는 없지만막상 없으면 매우 허전해서시킬 수 밖에 없는 메뉴이다. 피클도 흔히 볼 수 있는 피클은 아니다.얘네도 첨가제나 방부제를 안넣고직접 단근 것..
일본/나라 여행 - 일본 편의점 음식 - 컵라면 등 .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다.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밤이라는 게 아쉬워서편의점에 내려가서 여러가지 사왔다. 다양하게 먹고싶은 욕심에사케는 큰놈보다는 작은놈들로 여러개 구입. 뭔가 국물이 먹고싶어서 산 인스턴트 국. 미소국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별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간편함에 비해 맛은 생각보다 좋다. 김가루 같은 것이 많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다. 이것은 일본의 컵라면.그냥 라면은 아니고 볶음면 같은 거다.뭔가 화려해 보인다. 조리법이 있다.대충 그림으로만 이해한다. 일단 뜨거운물로 면부터 삶고물 버린후에스프들 다 넣고 비벼먹으면 끝. 이것이 면.양이 많군. 이것이 스프들. 일단 스프를 부었는데...헉. 물부터 넣고 스프는 맨 마지막이었는데...결국 저 스프들은 다시 걷어냄..
일본/나라 맛집 - 톤치쿠린(돈죽림,豚竹林) 라멘집 . JR나라역 바로 근처에 톤치쿠린이라는 라면집이 있다.오늘은 저녁을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관광온 외국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싶으면반드시 영어 메뉴와 간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입장. 가게는 넓은 편.저녁치곤 일찍 와서 아무도 없었으나먹는 사이에 사람들이 꽤 많이 찼다. 물통과 물통 받침대.찬물 때문에 이슬이 맺혀서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받침대와 수건.역시 일본의 세심함은 놀랍다. 이것저것 세트메뉴도 많고 단품도 많고...적절히 조합해서 시켰다. 사케는 작은거 한놈.간단히만 마시기로 함. 이것은 교자만두.일반 맛과 마늘맛이 있다.우리는 하나씩 둘 다 시킴. 맛은 평범한 교자만두. 라면에 넣는 건지 마늘 튀김이 있다.마늘을 좋아해서 몇개 집어먹었는데생각보다 딱딱하다. 돈코츠 라면. 나름 완탕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