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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수원 근교 맛집

[수원/영통/8단지 맛집] 황보네 양곱창구이 - 곱창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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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과 더불어 곱창은 나에겐 올웨이즈 메뉴이다.

오늘도 곱창이 먹고싶었던 나는 영통 8단지로 향했다.

그리고 간 곳은 황보네 양곱창구이.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곱창집 치고는 특이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먹어야 하는 구조.




가격은 저렴한 편.




기본 밑반찬들.

저 묵사발이 맘에 들었다.

곱창이 나오기 전 생오이를 먹으며 기다린다.




부추무침도 함께 나왔다.

곱창을 먹을 때 필수인 부추.

부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곱창 불판에 넣어서 익혀 먹어도 좋다.




우리는 곱창 하나와 막창 하나를 주문했다.

사진에서 보면 중간 좌측이 곱창이고 우측이 막창.

그리고 하단에 붉은 애들은 염통.

염통을 상당히 많이 주네.




곱창.

전체적으로 곱이 실하지는 않았다.

여름이라 그런가?

하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곱창.




요건 막창.

막창도 고소하면서도 살과 기름의 적절한 조화가 있다.

곱창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있는 부위.




한켠에는 부추를 좀 올렸다.

나중에는 콩나물무침도 올려서 구워먹었다.




곱창과 막창을 먹는 사이 염통도 익었다.




처음에 기본으로 소금기름장이 나온다.

곱창을 소금장에 찍어 먹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나는 간장소스를 더 좋아하기에 사장님께 한번 물어봤더니

바로 만들어주셨다.

간장+마늘+청양고추.



역시 간장소스가 진리임.

청양고추는 꽤 매웠다.




결국은 엘리시킴.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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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곱창의 맛을 즐기고 싶을 때보다는

동네에서 가볍게 오고플 때 방문하면 좋을 듯 한 집이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나 저렴한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말이다.

요즘 곱창 값이 너무 올랐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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