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분당/판교 맛집

[판교/아브뉴프랑 맛집] 호아빈 - 베트남쌀국수, 월남쌈

반응형


.


전날 지나친 과음을 하고 하루종일 굶다가 배가 고파졌다.

너무 집에만 있긴 힘들어서 마트도 갈 겸해서 아브뉴프랑으로 향했다.

구경하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부담없이 베트남쌀국수집에 가기로 하였다.

호아빈.




언젠가부터 베트남쌀국수집도 상당히 대중적인 음식점이 되어버렸다.

몇 년 전에 처음으로 몇개씩 생길 때만 해도 생소했을 터인데.




지금은 이렇게 깔끔하고 웰빙스런 메뉴로 거듭한 듯 하다.





우리가 먹은 세트 A.

둘이 먹기에 적합하다.






그 외 메뉴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

저 레몬 짜는 도구같은 것도 그렇고 뭔가 깔끔해서 좋다.




세트에 포함된 새우연필춘권.

길다랗게 생겨 특이하다.




칠리소스를 찍어 먹도록 되어 있다.

이걸로 간단하게 애피타이저 해결.




월남쌈이 나오기 전 몇가지를 세팅해준다.

월남쌈 페이퍼와 소스들.

월남쌈 페이퍼는 상당히 많이 가져다준다.

쌈야채들을 다 먹을 때까지도 페이퍼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기억.


그리고 소스는 총 3가지인데 (맨 오른쪽은 물컵이다)

난 그 중에서 땅콩소스를 가장 좋아한다.




월남쌈이 나왔다.

매우 푸짐하다.

야채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국수 및 새우도 있다.

대신 고기는 없다.




라이스 페이퍼를 물에 잠시 담갔다가 꺼내서 접시에 올려놓고

야채들을 골고루 얹는다.

과욕을 부리면 쌈을 쌀 때 힘들수도 있다.




투명한 라이스 페이퍼에 비친 채소들 색이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땅콩소스에 찍이 먹는다.




대충 아무렇게나 야채들을 섞어서 넣어도 그럭저럭 쓸만한 쌈이 탄생한다.




요건 돼지고기 철판구이.

은근한 불향도 있다.




고기때로 그냥 먹어도 좋고,

월남쌈에 넣어서 쌈으로 만들어먹어도 좋다.




쌈을 다 먹고 나온 쌀국수.

월남쌈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다.

쌀국수도 양이 꽤 많다.




여기에 숙주를 아낌없이 넣는다.

숙주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숙주를 넣어야 국물이 시원해진다.




베트남 쌀국수는 역시 국물이 중요하다.

이 국물을 먹으니 전날밤의 숙취가 좀 해소되는 듯 하다.

역시 쌀국수를 선택하길 잘한 것 같다.




쌀국수.

음... 또 먹고 싶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다.

양적으로 후회하지는 않을 듯.




호아빈.

세트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깔끔함도 좋았다.

베트남 쌀국수도 어느새 흔한 음식이 되어 버렸지만 

가끔씩 생각나서 들르면 후회는 하지 않는듯.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