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자동 맛집] 서초동연가 - 육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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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육회가 땡길 떄가 있다.

육회는 주로 결혼식 뷔페 때 많이 먹지만 물론 퀄리티는 낮다.

그리고 한 때 육회 주점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육회지존이나 기타 비슷한 가게들이 한창 생기다가 요즘은 좀 사그라들었는데

그 때 그 특유의 소스가 문득 그리워질 떄도.

여튼 이 날도 육회가 떙겨서 찾아온 서초동연가.

육회지존처럼 저렴한 스타일은 아니고 좀더 전문적인 곳인듯.

육회 한접시.

양이 적어 보이지만 은근 많다.

고기도 은근 두툼해서 맘에 든다.

양념에 잘 버무려져 있다.

잘 비벼서 한입씩 먹으면 소주 안주로 딱이다.

육사시미도 하나 시켰다.

육사시미는 거의 처음 먹어보는 듯 한데,

안타깝게도 이 날 술을 너무 마셔서

육사시미를 먹은 기억이 안난다.

기억에는 없지만 

사진으로 남아있기에 올린다.

육사시미...

이건 아마 육회집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탕인듯한데

요놈도 기억이 없다.

이 날의 음주는 좀 심각하였는데

이젠 좀 자제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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