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8단지/망포역 맛집] 마포 참나무 족발 & 전 ...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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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영통 8단지에 갔다.

뭘 먹을까 하다가 보쌈이나 먹자고 하여 들어간 곳.

마포 참나무 족발 & 전 ... 보쌈.

가게 이름이 복잡하군.

"마포 참나무 족발 & 전 ... 보쌈"

요즘 생긴 집 답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신경을 많이 쓴듯.

족발+보쌈 세트가 있으면 딱일 테니만

메뉴판을 보니 그런 것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보쌈 보통 하나 시킴.

아래는 걍 메뉴판 투척.

근데 화장실 갔다오면서 보니까

보족세트라고 종이로 따로 붙어있는게 있었다.

음.

기본찬들.

보쌈의 기본인 무말랭이도 보이고...

저 파김치인가? 부추김치인가.

여튼 저게 맛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해장국.

선지의 왕팬은 아니지만 시래기를 넣은 국물이 매우 시원했다.

무쌈.

드뎌 나왔다.

보쌈보통.

이거 둘이 먹었는데 상당히 배불렀다. 양은 꽤 된다.

기름과 살코기는 적당히 반반씩 붙은 부분만 줬다.

일단 요렇게 단품으로 하나 느껴보고...

화려한 쌈으로도 하나 먹고...

소주 한병 시켜서 나눠먹으며 먹다 보니

점점 사라져가는 보쌈.

근데 양이 많다.

결국 엘리시키긴 했다.

나올때 보니 사람이 꽉차있어서 자리가 없었다.

심지어 밖에서 기다리기까지도.

불금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영통 8단지 골목에 이런 깔끔한 식당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양과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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