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수원 근교 맛집

[망포/영통/8단지 맛집] 두리맛감자탕 - 묵은지 뼈찜 먹다

반응형


.


간만에 셋이서 뭉쳤다.

옛날에는 자주 뭉치던 맴버였는데

최근들어 서로 시간이 너무 안맞았다.


하지만 뭐 먹을지 못 정하는 상황은 여전하다.

영통 8단지 먹자골목을 헤매이다가 결국 그냥 감자탕집으로.





하지만 그냥 감자탕 먹기에는 너무 흔한 메뉴.

평소 점심 때에 뼈해장국으로 충분한 커버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닌가.


그래서 오늘은 뼈찜으로.




맘에 들었던것은

뼈찜을 시키니까 감자탕 국물을 서비스로 준다.

그것도 테이블 양끝에 두개씩이나.

맘에 든다.




감자탕 하면 소주지.




묵은지 뼈찜 등장.

해물뼈찜을 먹을까 잠시 고민도 했었으나

2차를 고려해서 너무 무리하지 않기로 함.




묵은지는 너무 길어서 가위로 한번 쩔어줘야 한다.




역시 난 뼈찜이 좋다.

감자탕도 좋다.

사실 다 좋다.




뼈찜을 진정으로 먹기 위해서는

뼈를 어떻게 발라먹어야 하는지

형들에게 이야기를 하며

시범을 보여주며

흡입했다.




술이 술술 들어간다.




한덩이 더!!




일단 뼈를 분쇄부터 해야 진정으로 발라먹을 수 있다.




여기는 나름 나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공짜더라.


맛나게 먹긴 했는데 가볍게 먹으려던 우리 다짐은 물건너가버렸다.

뼈찜 중짜였는데 셋이서 엄청 배불러져 버림.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