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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서울/강남 맛집

[강남/신논현 맛집] 강남양꼬치, 江南羊肉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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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뽀깔라를 만났다.

뉴질랜드에 살고있는 송.


그의 풀네임은 데낄뽀깔라 삐엘가송 이다.


이유는 묻지마라.

나도 모른다.



어쨌든 주말의 강남역은 역시 최악이다.

거리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걷기도 힘들고

어딜 들어가나 긴 웨이팅이다.

특히 오늘 우리처럼 대인원이 모이면 예약 없이는 아무데도 못갈듯.


다행히 교보타워 뒤쪽에 사람이 별로 없는 골목에

양꼬치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어찌된게 요즘 양꼬치를 참 많이 먹는 것 같다.

인원수대로 양꼬치부터 시킨다.




기본 세팅.

김치랑 땅콩이랑...

짜샤이.




양꼬치에 찍어먹는 소스.




여기는 특이하게 국물을 준다.

육수가 은근 진국이었는데...

MSG의 맛일까.

그리고 무슨 육수이지?

설마 양고기 육수?

모르겠다.




불은 숯이랑 육각 탄이랑 반반 정도...




양꼬치 등장.

여느 양꼬치 집과는 다르게 고기가 각지게 썰려 있다.

그리고 덩어리들이 큼~직 하다.




이건 완전 바베큐 삼겹살 구워먹는 느낌.




이제 굽기 시작.




생각보다 불이 약하다.

굽는데 오래 걸림.




삐엘가송이 뉴질랜드에서 사온 선물.

쩌는 크기의 초코렛들.




난 요걸로 선택했다.

살찌겠군.




슬슬 익어가긴 하는데...

진짜 오래 걸림.

결국 옆 화로의 아씨씨가 대신 구워줌.

그쪽 화로는 불이 셌다.




맛난 양꼬치.




소스에 찍어먹는데...

난 하도 찍어먹어서 더달라고 했더니 아예 통째로 줬다.

좋긴한데...

뭔가 간에 안좋을 것 같은 느낌.




먹다먹다 나중에는 진짜 삼겹살 먹는 느낌.

가벼운 양꼬치가 아니라 고기구워 먹는 정도의 양이었다.


그러면 이제 2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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