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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서울/강남 맛집

강남/역삼 맛집 - 황소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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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마치고 다시 서성인다.

원래는 야구 후에 절대로 야식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 우리.

심지어 먼저 뭔가를 먹자고 하는 놈이 쏘기 라는 비장한 약조까지 했었는데...


김마뎅의 곱창 발언에

야구를 하는 동안에도 모두들 끝나고 곱창을 먹는 것으로

잠정적 결론이 나있었다.


그래서 근처의 황소양곱창으로 이동.



황소양곱창 입장 전 가게 전경의 모습을 찍는데

무재해 야구단 구단주의 근엄한 모습이 찍혔다.




곱창은 역시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음식.

그리고 가끔씩 진짜 참을 수 없을 만큼 땡길 때가 있다.




기본으로 나온 간과 천엽.

참 진입장벽이 높은 음식들이다.

한때는 몇몇 시도해서 먹어보았으나

굳이 이 비주얼을 극복하고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던 듯 해서 이거는 패쓰.




그 외 기타 기본 세팅이 깔린다.




곱창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부추무침.

얘네는 좀있다 곱창구이판에 올려지게 된다.




마뎅의 소맥 제조.

오늘은 약한 도수로 제조한다.




된장찌개.




곱창은 다 구워져서 온다.

바로 먹어도 됨.




여기에 부추를 투하해서 좀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

양파도 많고 야채가 푸짐해서 좋다.




맛난 곱창.




곱창의 고소함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은 없는듯.

너무 기름지다는 점과 가격의 압박이 있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5명이서 포풍흡입.




5명이서 5인분을 해치우고 2인분 추가!!

가격의 압박이 거대하니 비용은 뿜빠이로 하는걸로....

여튼 맛났다.




다먹고 나서 해장라면까지 2개 주문...

술도 별로 안먹었는데 무엇을 해장하기 위한 라면인가...

여튼 부추가 들어있는 해장라면.




면발샷.




라면은 역시 김치와 함께.




최소한의 양심상 국물은 안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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