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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배달/테이크아웃 음식

분당/정자동 배달 맛집 - 미족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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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휴일이라서 모처럼 술과 음식과 함께 밤을 불태우고 싶었다.

하지만 나만 다음날 휴일이고,

세진이는 출근을 하여야 했다.


그래서 먹을까 말까를 계속 고뇌하다가

결국 밤늦은 시간에 배달을 시켰다.




미족 족발.

분당 지역에서 족발 배달 맛집으로 몇번 들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

대신 대부분의 족발배달집에서 주는 쟁반국수 서비스가 없다.


세진이는 쟁반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족발을 시킬 땐 쟁반국수가 꼭 필요하나

오늘은 나 혼자 먹는 날.

이 때 한번 미족 족발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새벽 3시까지 영업이라니.

좋군.




반족발은 좀 부족할 것 같아서

그냥 족발로 시켰는데

양이 엄청 많다.

이거 혼자서는 못먹을듯.





둘이서도 배터지게 먹을 양이다.

세 명 정도가 적당할듯.




요거는 서비스로 주는 낙지초무침.

이건 특별히 맛있는 반찬이라고 하긴 좀 그렇다.

그리고 너무 맵다.

계속 먹다보면 혀가 얼얼하다.




낙지초무침.




요건 채장아찌.

얘도 좀 매웠던듯.




소주님.




족발은 맛있다.

너무 환상적인 족발이었다고 말하기엔

다른 곳과의 차별성을 잘 모르겠고

내가 족발 매니아도 아니라서 말하긴 어려운데,

가격을 생각하면 확실히 만족이다.


그리고 가끔씩

진짜 족발을 시켰을 때 맛없는 족발집이 있는데

적어도 여기는 보통이상의 맛은 보장할듯.




나름 야채도 풍족하게 주고...




쌈으로도 먹고...




쌈장에도 먹고...




새우젓에도 먹고...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었다.


다음날 쉬는날에 낮에 좀더 먹긴 했는데 그래도 다 못먹음.

결국 다 먹는데 3일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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