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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강자, 특히 햄버거계의 일인자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버거킹이다.
물론 브랜드마다 특색이 있으나
버거킹의 위엄은 쩐다.
1월의 어느 일요일.
왜인지는 기억이 안나나
세진이가 외출하고 오면서 버거킹을 사왔다.
와퍼 하나와 갈릭 스테이크 버거 하나.
이것은 감자튀김과 오니언링.
하나씩 사오는 센스.
역시 오니언링은 맛있다.
이것은 와퍼.
야채도 많이 들어간다.
토마토, 양파, 상추, 피클...
햄버거에 피클을 싫어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시큼한 맛으로 햄버거의 조화를 흔드는 느낌.
하지만 익숙해지니 피클마저도 햄버거의 일부임을 깨달았다.
맛난 와퍼.
역시 버거킹은 와퍼다.
다음은 갈릭 스테이크 버거.
반으로 갈라서 나눠 먹는다.
과연 스테이크 버거라 불릴만한 고기굵기다.
와퍼보다 패티가 더 굵다.
빵도 약간 다르다.
뭐 새로운 시도였지만 난 역시 와퍼가 더 나은듯.
역시 기본 메뉴가 가장 나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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