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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의 삼일절.
얼마 전에 북해도 여행을 다녀온 그의 집에 모였다.
일본 여행에서 많은 아이템을 가져온 그.
이것은 그 아이템들 중 하나이다.
남산.
이름이 뭔가 포스있다.
꺼낸 모습.
수년간 사케 대회에서 입상을 하였다는 고품질의 맛.
그리고 오늘의 안주는 이것.
이것은 북해도에서 공수한 통조림 우니.
여기 오기 전에 밥을 먹고 온 것이기 때문에
간단히만 먹을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 참치와 비슷한 비주얼인줄 알았다.
생 우니는 아니고
조리를 한 후에 통조림에 넣은 듯 하다.
그의 집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도도한 성격이다.
다시 우니.
귀한 안주이기 때문에
남자 다섯이서 젓가락으로 조금씩 떠먹는다.
물론 맛은 극한의 맛.
북해도산 우니와 사케라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이 가위바위보의 승자는?
무엇을 위한 승부인가.
승자는 저 우니를 담았던 접시를 핥을 수 있는 특권을 얻는다.
마무리는 간단한 과자들로.
고양이는 꽤 육중하다.
고양이의 특성상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지만
혼자 냅두면 알아서 와서 몸을 부빈다.
도도한 성격이다.
하얀 고양이가 한마리 더 있는데
어디론가 숨어서 아예 보지도 못했다.
쓸쓸한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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