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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상

[영화] 간만의 영화 데이트 그래비티(Gravity) - 2013.10.22 . 영화관에서 영화를 안 본지 진짜 너무나도 오래 되었다. 그만큼 끌리는 영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뭔가 항상 타이밍이나 의지가 없었던 듯 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다. 그리고 꼭 3D로 보고 싶었다. 인터넷에 사람들이 그래비티 봤네 어쩌네 해서 그래피티를 말하는줄 알았는데... 어쨌든 그만큼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했던 영화임을 알 수 있다. 요 장면이 참 맘에 들었다. 정말로 우주 공간에서 저런 상황이라면 얼마나 무서울까. 간만의 영화 데이트. 버터구이 오징어 정도는 하나 먹어줘야지. . . . 영화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3D로 보길 참 잘했다. 4D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기도 한데 약간 난잡하고 몰입감을 방해할 것 같기도 하다. 이 영화의 영상미와 대사, 그리고 감정..
[야구] 처음으로 야구를 하다 . 얼떨결에 야구를 하게 되었다.난 운동에 일가견이 없으나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동참했고...부담없이 대충 하려고 나왔는데야구라는 스포츠는 역시나 대인원과 장소와 장비 등 많은 것이 필요한 스포츠였다. 남양주까지 달려가 야구를 하게 될 줄이야.생각보다 재미는 있었다.과연 앞으로도 꾸준히 하게 될까.팀에 민폐만 끼치지 않을까 두렵...ㅋ 야구장에 고양이 한마디가 계속 돌아다니던데신기하게도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오히려 사람들을 따르고, 어느센가 벤치에 와서 자고있다.건드려도 일어나지도 않음... 좋은 경험이었다.당분간은 야구라는 것을 좀 해봐야겠어. . .
[대전] 연극 멧밥 - 금강 소극장, 처제 공연을 보다 . 10월 13일 일요일. 오늘은 장인장모님과 함께 대전에 갔다. 먼 곳까지 간 이유는 바로 처제의 연극 공연을 보기 위해서. 편도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었는데 장인어른이 운전하셨다. 난 뒷자리에서 계속 잠만 자고... 죄송... 연극이 시작하기까지 약간 시간이 남아서 근처 꽃집에서 꽃다발 하나. 시간이 빠듯하여 자칫하면 늦을 뻔 햇다. 공연 장소는 대전의 소극장 금강. 오늘의 공연은 바로 '멧밥' 원작은 '멧밥 먹고 가소'라는데 원작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포스터의 인물들은 실제 배우들의 캐리커쳐 같은데... 처제의 캐리커쳐도 있다ㅋ 별로 안닮았는데... 한달동안 공연하는 연극이다. 나는 연극의 세계를 잘 모르긴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연극 무대를 위해서 연습을 엄..
손가락 다치다. . 술먹고 다쳤다.소주 병뚜껑 닫다가 베였다.별로 아프진 않다. 밴드를 붙였는데 스마트폰 터치할때 불편하다.코 풀때 불편하다. . .
[속초] 갯배 . 속초의 갯배.중앙시장 부근과 아바이마을을 이어주는 갯배.만약 이 갯배가 없다면 상당히 먼 길을 돌아서 가야 한다.갯배를 타려면 소정의 이용료가 있긴 하다. 이쪽과 저쪽 반대편은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니다. 양쪽 끝이 쇠줄로 이어져 있고,배는 이 줄을 잡아당겨 줄을 따라 왔다가 갔다가 하는 것이다. 동력이 있거나 노를 젓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승객들이 직접 줄을 당겨 볼 수도 있다.보통은 어린이들이 체험을 해본다.하지만 뭔가 큰 경험은 아니다. 우리는 그냥 물가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 .
흔한 출근길 .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출근때 찍은 모습. 갑자기 왜 막히나 싶었더니 저렇게 되어있었다. 많이 안다쳤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