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맛집 - 소프트리 벌꿀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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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에 소프트리가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다.

소프트리가 뭔지도 몰랐지만

너무너무 강추한다길래 블로그를 한번 검색해보고

벌꿀 아이스크림의 미칠듯한 비주얼에 압도되어

언젠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즈음.

마침 주말에 시간이 나서 방문하였다.

근데 이동네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듯.

안쪽 깊숙히 들어가야 할 뿐더러 가게 크기도 생각보다 정말 작다.

근데 문제는 이 작은 가게 앞에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 있다.

그리고 그 줄은 계속 줄어드는데도

줄이 없어지지 않는다...

소프트리의 메뉴판.

특이하고 예쁜 것은 좋은데 이런 류의 메뉴판은 보기가 좀 힘들다.

특히 아이스크림들은 이름만 보고서는 무슨 맛인지 예측하기가 너무 힘들다.

블로그들 가면 다들 요거 찍길래...

나두.

요게 아이스크림 콘인가.

초코칩들?

벌꿀칩의 위엄!

크고 아름답다.

과연 얼마나 달까.

벌꿀칩 아이스크림 등장.

벌꿀칩은 위에 살짝만 얹어 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 자체도 맛있다.

벌꿀도 달고 아이스크림도 달고...

단거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흡족할듯.

요건 뭐더라...

It's Magic Lamp였나...

역시나 메뉴 이름이 불만이다.

어쨌든 맛도 좋고

장사 엄청 잘되는 소프트리를 드디어 체험했다.

요렇게 줄서있다가 10분만에 만원정도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되나.

이런 생각을 할수록 나중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얘는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가게에서 찍은 강아지.

너무 귀여웠다.

진짜 순하고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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