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지역에서 참치를 먹으려고 검색을 하면
광고성 포스팅이 너무 많다.
하도 맛집 검색을 하다보니
광고성 포스팅인지 진짜 포스팅인지 대충 구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중 정말 괜찮아보이는 참치집 발견.
방문해보았다.
미금역 부근의 오끼참치.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금방이다.
가게는 조촐하니 아담하다.
가격은 요정도.
쩔었던 것은, 우리는 특스페셜을 시킨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주문이 스페셜로 들어간 것이었다.
근데도 우리는 특스페셜이라고 해도 가격대비 참치의 맛에 매우 만족했던 것이다.
역시 그만큼 가성비가 좋다.
쿠보타 센쥬가 55,000원인 곳도 처음 봤다.
그만큼 가격거품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900ml 사케들도 엄청 저렴하다.
진짜 최고!
여기 오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준마이 750으로.
요거도 18,000원인가 했으니 엄청 싼 편!
시작은 죽과 국물로.
기본으로 주는 찬들.
계란찜은 한번 더 달라해서 먹었다.
참치 첫판 등장!
오오 만족스럽다.
딱 봐도 벌써부터 마블링들이 예사롭지 않다.
쩝..
참치 부위 공부를 좀 해야겠어.
생와사비.
좀 매웠다.
빛깔에 감탄하며 흡입한다.
거의 대부분 부위별로 쓸만한 퀄리티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
역시 참치는 진리다.
부드럽고 살살 녹는구만!
요놈은 소금장에 ㅎㅎ
유부우동도 하나 갖다주시고~
이건 메로구이인가?
느끼하면서도 고소하다.
요건 오징어 튀김.
이건 그냥 그랬음 ㅎㅎ
두번째 판!
여전히 퀄리티가 좋다.
요건 세번째 판인데,
사진찍는걸 깜박해서...
세번째 판을 거의 다 먹은 상태에서 찍은거임.
세번째 판이 두번째 판보다 퀄이 더 좋았다.
진짜 대만족!
더 주실 기세였는데...
너무나도 배가 불러서 세판째에서 중단하기로 함.
사케를 다 마시고 청하 한병 추가해서 마셨다.
.
.
.
결론은 여긴 진짜 강추다.
사케 가격들만 봐도 거품이 전혀 없다고 봐도 되며 (오히려 너무 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참치로 세트가격에 비해 훌륭하다.
분당에서 참치 먹을 일이 있으면 앞으로는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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