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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 일본 Nara 여행

[일본/나라 여행] 호텔 니꼬 조식, 나라 공원 근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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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니꼬 나라 호텔 조식이다.

보통 호텔 조식은 웨스턴 스타일이 많은데

이곳은 일본식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다.




거의 모든 메뉴 하나씩 다 가져온듯.




호텔 음식이라 그런지 재료들이 신선해 보이고

맛이 좋다.

여기 호텔 조식은 매우 만족이었다.

아주 훌륭했음.




이것은 낫토.




잘 비벼서 젓가락으로 떠먹는데

맛은 있으나 입 주변에 찐득하니 묻어서 먹기는 좀 불편.

청국장과 비슷한데 냄새는 더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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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고나서 다시 학회장으로...

오전 내용을 듣고 어느덧 점심시간이다.

점심식사는 자리를 옮겨 나라 박물관에 딸린 식당에서 한다.

부페식인데 행사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음식들로

따로 판매하는 메뉴들은 아니다.



점심식사 음식들.



마파두부 같긴한데 훨씬 달다.

일본음식은 역시 달다.




샐러드와 닭가슴살.

그리고 스프링롤.




미트볼과 알수없는 요리.

버섯야채 조림에 튀긴 면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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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하고나서 남은 시간에는 다시 산책.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항상 있는 나라공원 근처를 구경하였다.




나라 공원에는 노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가끔 쩔어보이는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사진은 은퇴 후에 취미로 하기에 좋은 것 같다.




다시 보는 인력거.




이건 무슨 행사일까.

옛날 도시이다 보니 이런 행사들이 많은듯.




역시 항상 있는 사슴들.

이젠 익숙하다.




나라공원의 지도였는데

깨알 번역.

Now Place.

'현재 위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면 맞는말이네.




나라 공원 옆에 무슨 공공 기관같은 큰 건물이 하나 있었다.

이 건물을 통과해서 뒤쪽으로 가면 잘 꾸며놓은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 무단 침입해서 잠시 산책을 즐겼다.




약간은 인위적이지만 잘 꾸며진 정원.

겨울이 아니었다면 훨씬 볼만했을 것 같다.




한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이 줄.

지붕에서 땅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는데

과연 이것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화장실 물 내리는 줄같이 생겼는데...




알고보니 지붕에 고이는 빗물을 내리는 줄이라고 한다.

참 좋은 아이디어인듯하다.

빗물을 한쪽으로 몰아서 폭포처럼 쏟아지지 않고

줄을 타고 내려오도록 하는 장치.

역시 일본의 세심함은 놀랍다.




사슴 만지기.






학생들이 대거 여행온듯.

진짜 한국의 경주 같은 곳이다.




여긴 나라 국립 박물관...


전의 포스트에서 썼었지만 여긴 진짜 볼 거 없다.


이 날은 무슨 축제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관람료가 무료였다.

이 날은 12월 17일이었는데 무슨 날인지?

여튼 그래서 구경하긴 했으나 관람료를 내고 볼 필요는 없을듯.


규모도 작고 전시되어 있는 것도 대부분 그림이나 고서 위주.

일본 역사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흥미를 끌 것은 없다.


게다가 사진도 못찍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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