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나라 여행] 일본 편의점 음식,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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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첫 밤이다.

원래 가려고 했던 우동집을 못가는 바람에 저녁도 제대로 못먹었고

딱히 다른 맛집도 못찾겠고 해서

오늘은 일본의 편의점 음식들로 저녁을 해결하려 하였다.

편의점 가서 몇가지 먹거리를 사왔다.

사케와 삼각김밥.

이것은 반숙 계란.

역시 계란은 퍽퍽한 완숙보다

촉촉한 반숙이 좋다.

뭔가 설명이 있는데...

그냥 까서 먹으라는 뜻이겠지.

오 역시 반숙이다.

요거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좋을듯.

다음은 삼각깁밥.

연어알 삼각김밥인가.

연어알이 제법 들어있다.

톡톡 터지는 맛이 좋음.

다음은 계란과 명란이 들어있는 삼각김밥.

요정도 먹고 편의점에 다시가서 좀더 사왔다

먹다보니 좀 부족해서...

이건 뭔지는 모르겠으나

고기 튀김 같은 것을 기대하며 샀다.

치킨 튀김에 카레 옷을 입힌 듯하다.

간편하고 먹기 편해서 좋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

카레향은 제법 강한 편이다.

이것은 계란 요리.

계란 초밥에 올라가는 계란.

먹기 쉽게 이미 잘라져 있다.

달착지근한 맛.

우리나라에도 이런거 들어온다면 컵라면이랑 먹기 좋을듯.

다음은 컵라면이다.

고퀄의 맛을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대로 스프가 무척 많다.

컵라면 하나인데 무려 5가지의 스프가 들어감.

이정도는 되어야 고퀄이라고 할 수 있겠지.

이것은 면.

다행히 호텔에 물끓이는 기계가 있다.

호텔에 전자렌지가 있다면 좀더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즐길 수 있을텐데.

조리법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뭐 적당히 상식대로 하면 되겠지.

먼저 건더기스프를 넣고.

분말스프도 투하.

그담에 끓는 물 넣고 기다린다.

대략 3분 후 액상스프 투하!

말린 고기 넣고.

이건 뭐지?

여튼 이것을 넣어야  진한 색의 일본라면 비주얼이 나온다.

완성!!

국물이 제법 진국이다.

컵라면이라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맛.

우리나라도 이런 고퀄 컵라면 나오면 좋을텐데.

컵라면의 장점은 값이 싸다는 것에만 있는 것은 아닐 터.

조리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더 클텐데

정말 맛난 제품이 컵라면으로 나오면 비싸더라도 살텐데.

여튼 이 컵라면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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