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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 일본 Nara 여행

[일본/나라 여행] 나라 시내 관광 - 킨테츠나라 역, 모치이도노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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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와 사슴공원을 대충 둘러보고 이제 시내쪽으로 간다.

나라는 킨테츠나라 역 근처가 가장 번화하다.



유모차에 애견들을 두마리나 태우고 다니는 여자들.

좋은 애견정신이다.




사슴공원을 다 지나와서 이제 나가는 문이다.




번화가의 한 기념품샵.

역시 사슴의 도시답게 사슴 관련 물건이 많다.




닌자 두건.




좋은 술잔이다.

일본에 온김에 사케잔이나 사가려고 했는데

이걸 살 수는 없었음.




사슴털가죽도 판다.




신기했던 물건.

컵 바깥쪽 테두리 공간에 맥주느낌이 나는 액체가 들어있어서

물을 넣고 마셔도 맥주의 느낌을 나게 하는 컵.

역시 애들은 어른들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것인가.




좀더 길을 걷다보니 뭔가 긴 통로 양쪽에 상점들이 잔뜩 있다.




옆에 안내판이 하나 있어서 읽어보니 위와 같다.

한국말로 적혀 있으니 확실히 편하군.


아무런 목적지 없이 정처없이 걷다가 오게 된 곳인데

나름 관광 코스인가 보군.

잘됐다.




슬슬 배가 고팠는데...

오뎅 꼬치를 파는 곳.




일본 도착 첫날인데다가

혼자서 길을 걷다 보니

막상 혼자서 뭘 먹으러 들어가는게 쉽지 않다.


아직 엔화에도 익숙하지 않아서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고.




궁금하긴 했지만 여긴 패스.




일본의 인형.




길 끝자락 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광경을 포착했다.

여긴 무슨 가게일까.




가까이 가 보니 고로케를 파는 곳이었다.

배가 고팠던 나도 줄서기에 동참했다.




즉석에서 열심히 다양한 고로케를 튀기고 있다.




줄 서면서 보니 이 고로케 집이 은근 맛집이었나보다.

한 관광 안내 페이지에 실린 적이 있는 듯.

가게 이름은 오카니시.

Okanishi.




그러고보니 일본인은 튀김과 카레를 참 좋아하는듯.




거의 내 차례가 다와가는데

문제는 메뉴판을 읽을 수가 없다 ㅡㅡ

고로케 종류는 둘째치고 금액도 제대로 못읽겠따.




그냥 잔뜩 튀겨져 있던 고로케들 중에서 가장 많이 있던 놈으로 골랐다.

가장 기본적인 놈이 주력 메뉴겠거니.


저녁으로는 내가 찾아놨던 우동집에 가기 위해 배를 아끼려고 한개만 샀다.




먹어보니 그냥 감자 고로케.

고기도 약간은 있었던듯.

가격도 90엔이었던가 그랬다.

저렴하군.




나라에 가끔 보이는 저 이상한 사슴 노인 케릭터.




기념품샵.





야채가게.

나라마다 먹는 야채들의 종류도 참 다르다.




여긴 뭔가 장아찌 종류들을 파는 듯한 가게였다.

상당히 규모가 컸는데 안들어가봄.





이거슨 다이소.

일본의 다이소는 역시 스케일이 다르군.

여기도 한번 들어가볼걸 그랬나.

근데 슬슬 다리가 너무 아팠다.

세시간 이상 계속 걸어다녔으니.




이거슨 미스터 도넛.




걷다 걷다가 다시 킨테츠나라 역으로 왔다.

역 앞에는 이상한 스님 분수대가 있었다.




그리고 발견한 한 승려.




퇴근하는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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