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오리역 맛집] 착한고기 - 한우 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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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고기 오리역점.

난 한우가 먹고 싶을 땐 착한고기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싸고 맛있다.

물론 아주 싼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기의 질이 좋다. 

이것보다 더 좋으려면 가격이 아주많이 비싸질 것이다.

딱 요정도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착한고기의 숯불도 아주 맘에 든다.

가게 내부.

메뉴는 대략 위와 같다.

우리는 이 날 한우한마리(68,000원)을 주문했다.

역시 모듬이 가장 좋다.

등심, 차돌, 갈비살 등등 여러 부위가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우선 차돌박이를 먹고...

등심 투하.

역시 한우는 등심이지.

한창 굽는 중에 불판을 갑자기 바꿔주신다.

이 불판의 장점이 무엇일까.

일단 판이 타지 않을 것 같고...

달궈진 판이 아닌 숯불의 직화로 구워지는 면적을 최대화 시킨 것?

단점은 고기나 마늘이 자꾸 밑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 불안하다 ㅠㅠ

등심은 언제나 옳다.

착한고기의 한우는 언제 먹어도 실망하지 않는다.

한우한마리 세트를 먹고 나서 

추가로 한우모듬인가 커플모듬인가를 시켰다.

구성은 아까 먹은 것과 비슷하다.

이 날 셋이서 1,300g을 먹은 것이군...

거기다 냉면과 한우라면까지 먹었다.

다먹고 나와서 진짜 너무 배 터져서 죽을 뻔 했다.

그래도 착한고기는 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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