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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수원 근교 맛집

팔달산 맛집 - 뜰 까페, 삼림욕까페 -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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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의 화려한 만찬을 마치고

차한잔 하고자 자리를 옮겼다.

팔달산 구석의 뜰 까페.

 

 

까페 이름이 좀 애매하다.

'뜰 까페'가 가장 맞는 것 같긴 한데

삼림욕까페, 금연까페 라고도 많이 하는 것 같다.

 

까페 위치는 팔달산 구석 언덕 위에 있다.

차가 없으면 한참 언덕을 올라가야 해서 좀 힘들듯.

운동삼아 갈 수 있는 것 같다.

 

 

 

삼림욕 까페답게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나무들이 반긴다.

확실히 실내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뭔가 습한 느낌까지 든다.

 

 

 

조명이 매우 어둡다.

화분이 엄청 많고

분수처럼 물이 계속 졸졸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가 새롭다.

 

 

 

 

 

 

끊임없이 물이 흐른다.

 

 

 

 

간단하게 마시고 가기로 했다.

나는 코로나.

세진이는 생과일 딸기.

 

 

 

조각케익으로 치즈케익도 하나 했다.

근데 이놈이 의의로 엄청난 맛.

마치 아이스크림 케익처럼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은은한 노란빛 조명 같지만

실제로는 엄청 어둡다.

이것은 디카로 찍어서 이렇게 나온 것인데

폰카로 찍으면 완전히 어두컴컴하게 나온다.

 

 

 

2014년의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며.

 

 

 

 

입구 쪽에는 이런 작은 수조도 있다.

 

 

 

 

 

 

 

 

 

어디선가 새가 울길래 가봤더니 새가 있었다.

 

 

 

까페가 생긴지는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리모델링에 리모델링을 거듭한 느낌이다.

 

 

 

까페에서 나와서 그 앞 산책로를 걸었다.

팔달산 산책로인것 같은데

수원화성 성곽도 만날 수 있다.

 

 

 

아래쪽으로는 나름 수원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수원 화성이다.

 

 

 

 

이 까페는 정말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 힘들 곳이었다.

차 타고 올라가는 길도 복잡하고...

 

하지만 수원 시내에서 이런 분위기의 까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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