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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집밥

수원 흥덕에서 집들이 하다 - 20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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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으로 이사온지 벌써 3개월째였던 때이다.

임신중이었기 때문에 이사 후 그간 집들이는 거의 못했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기회가 되어 집들이를 하게 되었다.




오늘의 집들이 한상.

이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재료를 사고 요리를 했다.

무거운 몸으로 세진이가 고생했다.




고기 야채말이 구이.

굽는 것은 내가 담당했었지.




이것은 오늘의 야심작인 보쌈이다.

확실히 마트에서 좋은 고기를 사서 하니

사먹는 것에 비해 맛과 풍미가 다르다.


하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가며

가격도 직접 하는 것이지만 많이 든다.


보쌈이 인기가 많아서 금방 다 먹어버렸다.

조금 더 했으면 좋았을듯.




이것은 알탕.

찌개까지 끓이기엔 힘들어서

생선코너에서 알탕끓이기 팩을 샀다.

여기에 조개와 알, 야채 등을 추가로 넣었다.




무말랭이.

이거도 세진이가 직접 한 것이었던듯.




문찡이 사온 하이네켄 케그.

포스가 엄청나다.

양도 많다.




그리고 맥주 맛이 매우 좋다.

하이네켄 생맥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집들이를 위해 처음 꺼내서 사용한 컵.

(결혼 2년만에...)




하이네켄 케그와 함께 들어있는 것은

화요!




좋은 술이다.




뭔가 안주가 부족한 것 같아서 

세진이가 골뱅이 쫄면 무침을 해왔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배불러서 떡실신 상태.

알탕도 엄청 남아있었던 상태였다.


무엇보다 초장부터 하이네켄 생맥으로 달렸던 것이

배부름에 큰 영향을 줘버렸다.


역시 맥주는 배부르다.




이렇게 즐거운 집들이를 마치고

우리는 다같이 좀더 마시러 매봉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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