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아기 때문에 외식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 아기가 밖에 나갈 정도로 크지 않은데다가
요즘 한창 추운 겨울이라 더더욱 그렇다.
웬만한 음식들은 다 배달시켜 먹거나
직접 해먹으면 된다.
하지만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음식들이 있는데...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그중 하난 바로 베트남쌀국수.
그래서 오늘은 요놈을 포장해 와서 먹기로 했다.
우리 동네에 있는 포메인.
쌀국수 대짜, 돼지고기볶음밥, 스프링롤 시켰다.
근데 몇개 시키니 베트남 요리가 은근 가격의 압박이 세다.
베트남에서는 엄청 대중적인 저렴한 음식일텐데...
이것은 스프링롤.
없으면 허전하다.
이것들은 기본으로 주는 찬과 소스 등.
땅콩소스는 에그롤에 찍어먹는다.
이것이 돼지고기 덮밥 & 에그롤.
숯불향이 나서 좋다.
에그롤까지 맛볼 수 있다.
요건 덮밥 메뉴용 육수 국물인듯 하다.
쌀국수 면.
주문할때, 바로 먹을 것인지 아닌지 물어본다.
바로 먹을것이라 하면 위 사진처럼 면을 삶아서 주고
아니면 아마 그냥 생면을 주겠지.
근데 그 생면을 집에서 끓이는게 꽤 번거롭다고 한다.
이것이 쌀국수 국물.
면 투하!
대짜로 시켰더니 양이 상당하다.
앗!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숙주나물이 없다.
쌀국수에서 숙주나물이 주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데...ㅠ
아마도 식당에서 빼먹고 준듯...
원래 안주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식당 방문했을때 물어봤는데
원래는 준다고 한다.
쨌든 아쉬운 나머니 절인양파라도 투하.
대짜를 시켜서 그런지 둘이서 먹기에 엄청 배불렀다.
저 덮밥도 보기보다 양이 상당하다.
.
.
.
외식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테이크아웃 제도들이 잘 되어 있어서
약간만 발품을 팔면 만족스럽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엔 베트남 쌀국수 요리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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