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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중국 광저우

중국 광저우 Landmark 호텔 조식, 번화가 식당 음식들 - 20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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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갔다온 포스팅을 한동안 올리다가

까먹고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올리다 만 사진들을 정리할 겸 이어서 다시 올려야겠다.


2014년 3월 18일의 아침.

광저우 랜드마크 호텔의 조식이다.



아직 중국 음식은 적응이 잘 되지 않아서

양식 위주로만 퍼왔다.




흔한 쪼렙의 식단.

빵, 베이컨, 소세지, 파스타 등.




부페식이니까

한번에 끝낼수는 없지.


볶음밥과 계란후라이 등.




그리고 이것은 국물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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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회사 주변 식당에서 간단히 먹은 점심이다.



면 볶음.




볶음밥들.




이것은 디저트.



약간의 산책을 하였다.

주변에 커다란 공원이 있다.




중국 방문을 통해 느낀 것 중 하나는,

중국은 참으로

땅덩이가 넓고

돈이 많으며

인건비가 싸다는 것이다.


동네 곳곳에 공원들이 참 많다.

별로 필요하지 않을 곳에도 심심하면 공원이 있다.


그렇다고 이 공원들이 규모가 작지도 않으며

관리가 안되고 있지도 않다.

수시로 청소를 하거나 화단을 가꾸는 일꾼들이 보인다.


그렇지만 공원의 아름다움이 감탄스럽지는 않다.

뭔가 인위적이고 약간은 유치한... 그런 조경이다.

하지만 스케일은 엄청 크고

뭔가 많이도 갖다놓았다.




과학단지.



공원에서 바라본 몰과 과학단지.

이 주변에는 얘네들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




Jade Club.

이것은 아마도 호텔 & 스파 인듯.



그리고 아래는 근처 몰 주변의 식당 간판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자랑한다.



귀여운 아기돼지 통구이.

눈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이다.




표정과 살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닭요리.




특수부위.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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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저녁때에는 번화가로 나섰다.

현지 직원의 도움으로 번화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번화가로 나오니 좀 도시답다.

그 과학단지는 너무 허허벌판이었다.




수많은 고층빌딩들.




오늘의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했다.

엄청 큰 식당인데 꽤 고급스러웠다.

저 한문은 읽을수가 없네...




기다리는 사람도 꽤 있었다.




식당 안은 이미 초만원.





뭔가 애피타이저 느낌의 카트가 왔다.

여기서 즉석으로 몇가지 시켰다.




현지 직원이 시켜준 애피타이저.

하필 시켜도 이런 것을...


한국에서 불닭발도 잘 안먹는데

생 닭발이라...




피부결이 생생하게 보이는 비주얼.




걍 먹었다.

근데 별로 살도 없고 맛도 그냥 그렇고...

근데 중국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메뉴라고 한다.


아래는 메뉴판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혐짤 음식들.



생선 껍데기 요리.




꼭 머리를 남겨두어야 하나?




비...비둘기?




요건 북경오리인가?




쨌든 시작은 야채로.


중국에서는 생야채를 먹지 않고

주로 데친 야채를 먹는다는데

그런건 맘에 들었다.




이건 닭고기인지 오리고기인지

어쨌든 그런 음식.




중국음식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육류 손질법을 갖고 있다.

껍질부터 뼈까지 통채로 토막낸 조각을 좋아하는듯.


우리나라였으면 아마 살을 발라냈거나

부위별로만 분리해놨을 텐데.




역시나 토막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한다.

머리는 머리대로.

껍질은 껍질대로.




난 차마 머리는 손댈 수 없었다.

특히 저 감은 눈을 보고 있노라면...




요건 중간에 나온 떡 같은 것.




이건 생선 요리.





생선 살도 뭔가 볼록볼록하고

생소한 비주얼이다.




이놈이 북경오리같은 거였나?

여튼 내 기억으론 고급 요리였다.


오리 껍데기와 소스, 그리고 감자칩 같은 것과 생야채.




저 껍데기의 지방층이 엄청 두터워서

굉장히 풍부하면서 느끼하고 부드러운 맛.

신기한 음식이었다.




요건 커피번 같은 빵.

이미 배터질듯.





이건 볶음밥 같은 거였는데

마치 우리나라 약밥 같은 느낌이었다.




네명이서 먹은 것 치고는 엄청나게 시켜먹었다.

여튼 현지 직원이 있었기에 여러가지 도전적인 음식을 접할 수 있었다.


배터지게 먹고 난 후에 도시 구경에 나섰다.

그것은 다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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