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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중국 광저우

중국 광저우 타워 및 공원 관광, 야외주점에서 맥주 한잔 - 2014.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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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나니 어느덧 해가 졌다.

나는 오늘 밤이 광저우에서의 마지막 밤.

내일 출국이었다.



그래도 떠나기 전에 관광이나 한번 시켜줘서 다행이다.

만약 나 혼자였으면 그냥 잠이나 일찍 잤을듯.




지하철 역까지 걸어갔다.

역시 중국은 조명이 화려하다.





무슨 역이었던 것 같은데

광장의 스케일이 대단하다.




이것이 지하철 표.

토큰 방식.




토큰 자판기였나?




지하철은 깔끔한 편.

사람도 별로 없었다.

평일이라 그랬을지도.




광저우 타워의 위엄.





고층빌딩이 엄청 많다.

금융관련 빌딩도 많다고 하고...

한국으로 치면 종로 정도 되려나.




요건 무슨 경기장 관람석.

광저우 올림픽인지 아시안게임인지

여튼 뭔가 했을때 만들었다고 한다.





요 물길을 따라 경기도 하고 했다는데...


저 나무들에 초록색 조명을 진하게 켜놓은 것이 웃겨서 찍은 사진이다.

중국은 하여튼 뭔가 원색적이고 직설적이고 유치?한 비주얼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그 스케일이 워낙 쩔어서 무시할 수가 없다.




이 광장길을 따라 산책을 하였다.




희안하게 생긴 건물이다.

마치 게임에 나오는 요새 같기도 하고...

무슨 박물관이었나.




이 건물도 특이하게 생겼다.




도서관이라고 한다.




대륙의 스케일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힘들어서 음료를 마셨다.

대륙의 레드불.

홍우.




다시 숙소 근처로 왔다.

그냥 떠나기에는 아쉬워서 맥주 한잔을 더 하기로 했다.




마침 야외에서 생맥을 파는 곳이 있길래 자리를 잡았다.

생맥 기구가 테이블마다 세팅되는 것이 위엄이다.




우리도 시켰다.

칭따오 생맥.





크...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맛이다.




안주로 시킨 것들.




주로 닭고기 위주의 꼬치였던 듯.




요건 오징어구이.




역시 여행의 별미는 이런 시간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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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공항으로 가야 한다.




역시나 평범한 웨스턴 스타일의 조식을 선택했다.




연잎(?)밥.




한그릇 더.

야채들이 맘에 들어서 좀 많이 퍼왔다.

김치가 있길래 김치도 조금 ㅋ




다시 공항으로...

잔돈이 남길래 그냥 아무 음료나 샀다.

평범한 사과맛 드링크.




이것은 기내식.





드디어 귀국했다.

이것들은 나의 전리품들.

술만 네병 사왔다.


생각해보니 이때 세관에 걸려서 돈냈었다.

쩝...

그래도 비싼 술들은 아니어서 큰 타격은 아니지만.. 씁쓸하군.


게다가 이놈의 술들은 왜케 조금씩 새고 냄새가 나는지.

하여튼 대륙이다.



여튼 나름 즐거운 경험이었다.

해외로 돌아다니는 일은 어찌됐건 새롭고 재미있다.


이로써 1년만에 완성하는 광저우 여행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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