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집밥

장모님 생신, 집에서 한우 고기 구워먹기 - 2015.3.8

반응형

 

.

 

장모님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집에서 모였다.

아쉽게도 처제는 일정상 오지 못했지만.

 

거창한 요리로 대접해드리지는 못하였으나

맛난 고기와 미역국을 준비하였다.

 

 

 

일단은 고기의 기본.

등심으로 시작했다.

 

불판은 옛날에 장인어른이 사주신 전기불판.

식탁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은 불판이었다.

 

 

 

익어가는 고기와 함께

밥과 미역국, 기타 반찬들을 세팅한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나는 원래 전기불판의 성능을 별로 믿지 않았는데

가스렌지에 비교하여도 화력이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불 조절도 간편하고 휴대성도 좋다.

새로운 세계!

 

 

 

때깔 좋은 고기.

 

 

 

요놈들은 안심인듯.

예전에는 한우는 등심만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점점 새로운 맛을 알아간다.

 

 

 

.

 

 

 

어느덧 안심이 잘 익었다.

안심이 한우에 있어서 상당히 고급 부위이다.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살 자체의 질감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다.

 

 

 

요놈은 마지막으로 채끝등심.

확실히...

등심보다 맛이 떨어진다.

역시 가격의 차이는 다 이유가 있다.

 

 

 

배불리 먹고 난 후에

식탁을 정리하고 케익 커팅식.

 

케익은 흥덕의 마인츠돔.

 

요즘에 느끼는 것이지만

마인츠돔 케익은 진리인듯.

 

 

 

 

신성한 커팅식을 치르는 동안

공서희는 비행에 여념이 없다.

 

 

 

즐거운 가족모임!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