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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집밥

가족모임) 아빠 생신상 차려드리기 -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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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생신상을 꼭 한번 차려드려야겠다고 벼르고 있던 세진이.

이번에 그 기회가 왔다.

며칠 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했던 대망의 생신상.

 

 

일단 거하게 세팅해놓고 시작한다.

거의 집들이 삘.

 

 

 

이거슨 탕수표고버섯.

소스가 맛있었다.

인기가 많았던 메뉴.

 

 

 

이거슨 무말랭이.

직접 만든 무말랭이다.

 

 

 

이거슨 떡잡채.

궁중떡볶이 같기도 하다.

하지만 떡으로 만든 잡채라고나 할까.

생신상에 잡채가 빠질 수는 없으므로.

 

 

 

이거슨 보쌈.

고기를 푹 삶아서 엄청 야들야들했다.

살살 녹는 맛.

 

 

 

이거슨 가지 채소 말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그리고 이거슨 미역국과 단호박밥.

 

 

 

단호박밥이 쩔었던 것은,

1인당 단호박밥 하나씩이었다는 점이다.

양도 양이지만 정성이 대단하다.

 

저걸 다 찌다가 냄비 하나가 탔다는 전설이...

 

 

 

 

 

 

축하드립니다.

 

 

 

단호박밥의 위엄.

뚜껑을 연다.

 

 

 

이 밥만으로도 배부를듯.

남은 단호박은 부모님이 챙겨가셨다.

 

 

 

이거슨 흔한 애호박전이 아니다.

 

 

 

애호박 안을 둥그렇게 파내고

그 속에 다진 새우살을 채워넣은 것이다.

 

 

 

만들기 쉽지 않았다.

그놈의 부침가루는 왤케 달라붙던지.

 

 

 

이거슨 누나가 사온 떡케익.

가격이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뭔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세공.

 

 

 

생일 초 부는건 역시 아이들에게 우선권.

 

 

 

너무 배가 불러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좋은 케익이었다.

 

그러고보니 공서희 사진이 없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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