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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에구상파와 함께 오송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날 청주 대게나라에서 주열리아가 쏜 킹크랩.
저정도 사이즈의 킹크랩을 보고 있으면 저건 음식이라기보단 괴물에 가깝다.
실물로 보면 훨씬 더 크고 흉악하다.
아마 길 가다가 저런 놈과 마주쳤으면 도망갔을 것이다.
얼굴샷.
웬만한 개나 고양이랑 싸워도 이길 것 같다.
청주의 소주인가?
어쨋든 이곳에선 이 소주를 마셨다.
시원.
아까 그 거대괴물을 쪘다.
그리고 팔다리를 분해했다.
이제 남은 것은 뼈와 살을 분리하는 것 뿐.
저 미칠듯한 살이 보이는가.
이건 게맛살이 아니라 그냥 고기 수준.
완전 고기다.
흡입하는 동안 게딱밥이 나왔다.
게딱지가 무슨 탈바가지 수준이다.
진짜 거대한 놈이다.
이날 포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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