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오늘도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었다.
회사 근처에서 순대국을 먹으려면 초이스가 별로 없다.
1그릇에 6,500원.
싼 가격은 아니다.
장사가 잘 되니 가격을 올리는 것인가.
예전에는 순대국을 시키면 순대 몇 조각도 서비스로 줬었다는데...
이젠 그런거 없다.
기본찬.
김치와 깍두기를 퍼서 먹을 수 있고,
새우젓과 청량고추를 준다.
사진에는 밝아서 잘 안보이지만 생마을도 준다.
이 생 마을은 순대국이 나오자마자 국에 투하한다.
순대국 등장.
밥은 안에 넣어서 나온다.
들깨가루가 좀 적어서 아쉽다.
테이블에 들깨가루 통이 없지만 달라고 하면 더 준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다대기와 순대국을 잘 섞는다.
고기 건더기는 많이 들어있다.
이제 먹을 준비가 되었다.
바로 저 국물 빛깔이야...
순대는 요런 평범한 순대.
한 그릇에 5개 정도 들어 있는 듯 하다.
기타 고기들.
고기의 양은 많다.
원래는 밥을 말아먹는 것을 안좋아하지만
여기선 이미 말아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즐긴다.
아까 투하했던 마늘.
순대국을 반 이상 먹어갈 때 쯤 먹어야 한다.
완전 푹 익지는 않지만 매운 맛이 적당히 사라지고 물렁해져 있다.
김치와 함께 한숫갈.
여긴 김치가 맛있다.
최근 다이어트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결국은 이렇게 되었다...
.
.
.
이 집은 확실히 국물 맛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묘한 후추 향 같기도 하면서 아닌것 같기도 하다.
다른 순대국집에선 못느껴본 맛.
.
.
반응형
'먹방 > 수원 근교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망포/영통 맛집] 유다 - 이자까야, 8단지 (2) | 2013.07.03 |
---|---|
[수원/영통/원천동 맛집] 궁 - 숯불갈비, 한우, 정식 (0) | 2013.06.28 |
[수원/신영통/망포 맛집] 고봉민김밥인 - 참치김밥, 돈가스김밥, 비빔국수, 떡볶이, 분식 (0) | 2013.06.26 |
[수원/영통/매탄동 맛집] 천궁 - 짬뽕, 볶음밥, 중국집 (0) | 2013.06.22 |
[수원/기흥/원천동 맛집] 원천면옥 - 갈비찜, 갈비탕, 냉면 (0) | 2013.06.22 |
[수원/영통 맛집] 두루치기 쌈밥 - 부대찌개 (2) | 2013.06.19 |
[수원/영통 맛집] 보영만두 - 만두, 쫄면, 분식 (4) | 201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