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여행 - 해운대 더파티 프리미엄 뷔페와 해동용궁사 - 2017.4.9 . 전날 과음과 과식을 한 관계로 늘 그렇듯이 늦잠을 잤다. 하지만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화려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한다. 자 출발!! 도착한 곳은 해운대 더파티 프리미엄. 부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뷔페. 주차 하시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드디어 입성! 그 이후는 뭐... 먹방! 역시 부산답게 뷔페집인데도 회 퀄리티가 좋다. 공서희는 요구르트 삼매경. 흡입! 고기도 흡입! 이번엔 초밥 위주! 요거는 줄서서 한명당 한접시씩 배분받아야 하는 해물찜. 올 때마다 구성은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지난 번에는 대게 다리였다.) 여튼 여러번 줄 서서 먹음. 이젠 디저트! 먹방을 하다보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지아가 부르는 '터질것 같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 이 수많은 인파를 뚫..
부산 여행 - 광안리 진미횟집 세꼬치 맛집에서 만찬 - 2017.4.8 . 잠시 집에서 쉬다가 저녁은 광안리 바닷가의 진미횟집을 가기로 하였다. 진미횟집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 너무 맛있어서 반했던 집. 집에서 광안리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뷰.역시 바다는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가 가장 멋지다. 테이블 세팅. 싱싱한 해초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그리고 저 특유의 견과류 들어간 쌈장이 일품이다. 오늘의 메뉴는 도다리와 일반 세꼬시.왼쪽이 도다리 세꼬시다. 도다리는 사실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에 반했다.이제부터 봄이 오면 도다리는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 등극했다.풍미가 가득하여 모든 살점이 마치 광어 뱃살을 먹는 듯하다. 다같이 건배! 묵은지와 함께 쌈으로도 즐긴다. 요번에는 해초와 깻잎 쌈. 공서희는 콩순이 동영상 삼매경.부산 할머니가 사주신 장난감과 함께. 이거슨 우럭찜.찌는..
부산 여행 - 오륜대 땅뫼산 황토숲길을 맨발로 산책하다 - 2017.4.8 . 오륜대 기와집에서 오리불고기와 생탁을 흡입한 후 산책의 필요성을 느꼈다. 꼭 배불러서가 아니더라도 이런 하늘과 이런 경치가 있는데 산책을 아니 할 수 없다. 이제 시작해 본다. 오늘의 코스는 바로 땅뫼산 황토길. 이곳의 숲길은 모두 황토로 되어 있고 발을 씻을 수 있는 터도 마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맨발로 걸어볼까. 맨발로 숲길 걷기! 걷다보면 좌 호수 우 편백. 바닥은 기분좋게 촉촉한 황토 흙길. 잠시 쉬어가며 황토 발바닥 자랑. 조금 가다보면 이런 정자도 있다. 위에 올라서면 경치도 좋지만 끊임없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정자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경. 잠시 머리칼도 넘겨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자에는 누군가 기증한 시계도 있었다. 이제 다시 돌아서 아까 올라온 길을 돌아간다. 반대쪽으로 가면 ..
부산 여행 - 오륜대 맛집 기와집에서 오리불고기와 생탁 흡입 - 2017.4.8 . 주말을 이용한 짧은 부산 여행. 금요일 퇴근 후 늦은 KTX를 타고 부산에 갔다. 9시45분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거의 1시. 부산에 보장된 숙소가 있으니 할 수 있는 일. 그렇지 않으면 하루 숙소 비용이 아까울 여정. 전날 밤 도착하자마자 광란의 와인파티를 보낸 후 실제 여정은 이튿날부터 시작한다. 이때의 부산은 마침 벚꽃이 한창때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행히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날씨! 일단 식사부터 하고 시작을 해야겠다. 다다른 곳은 오륜대 기와집. 오륜대 주변에는 여러가지 보양식 집이 많고 특히 오리백숙이나 오리불고기를 파는 집이 매우 많다. 그 중에서 기와집이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깔끔한 곳. 게다가 기와집으로 지어져 있어서 전통적인 느낌까지. 위와 같은 한상을 통째로 옮겨준다. 참고로 메..
MagBak - 아이패드 벽 거치를 위한 위한 자석 아이템 . 잘 활용되지 않고 있던 아이패드를어떻게 쓰면 좋을까 고뇌하다가냉장고에 붙여서 달력 겸 메모장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냉장고에 탈부착을 하기 위해서는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는데내가 선택한 방법은 MagBak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가격은 싸진 않았다.그래도 당시 찾아볼 수 있는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참신했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자석형태로 어딘가 붙인다는 개념이크게 활용되고 있지 않은 듯 했다. 구성품이다. 아이패드에 붙일 저 넓적한 자석패드와부착면에 붙일 금속막대. 그리고 금속막대를 붙게 하는 접착제. 우선 아이패드에 붙일 위치를 정확히 할 수 있는종이 가이드가 동봉되어 있다. 이런 디테일 참 좋다. 요 금속 봉을 부착면에 붙여야 한다. 아이패드에 자석을 붙인다.자석으로 인해서 기기에 영향이 있거나..
Just Mobile - AluPen + AluCube 터치펜 .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아이패드를 다시 활용하고자아래의 아이템을 구입하였다. AluPen + AluCube. 한마디로 터치펜과 거치대이다. 참고로 이 물건을 구입한 시기는 1년도 더 된 시점이다. 나름 충실한 구성품. 서희도 만족스러워 하는듯. 고급진 가죽 케이스도 있다.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이런 스티커도 있었는데결국은 뜯어졌다. 요렇게 거치해서 쓰면 된다. 활용을 잘 하면 좋은 아이템이 될 듯 하다.필기감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아이패드를 여전히 잘 쓰지 않게 됨으로써이 터치펜도 안쓰게 된 것은 좀 아쉽다. . .
흥덕/광교 배달 맛집 - 광교반점의 볶음밥과 짬뽕 - 2015.11.6 . 1년도 넘은 시점에 먹었던 음식을 올린다.흥덕에 살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안양에 살고 있지만흥덕에 살 때에는중국요리는 항상 광교반점에서 시켜 먹었다.가장 나았다. 분당 살 때에는 화통짬뽕이 갑이었다.아직도 거기를 따라오는 곳을 찾지 못했다. 심지어 차를 타고 갈 생각까지 하고 있다. 여기 광교반점은 거기까지는 아니지만상당한 수준급의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리고 흥덕이 배달이 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는데광교반점은 친절히 여기까지 배달을 온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땐 아직 어렸구나. 충실해 보이는 볶음밥. 그리고 무엇보다내가 광교반점을 좋아했던 이유는바로 이 짬뽕이다. 나름 풍미있는 불맛도 있고해산물도 넉넉하다.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이만한 집 찾기도 어렵다. 냠냠 볶음밥도 매우 맛난다. 굿..
도곡/매봉 맛집 - 도연하다에서 도연하다 - 2017.2.25 . 포스팅 제목이 식상하군.도연하다에서 도연하다. 도연하다 라는 술집을 갔다.도연하다 라는 뜻은 술이 거나하게 취하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문자 그대로 행하였다. 이거슨 홍어회무침. 내가 기대하던 술집의 첫 방문인데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이거슨 대략 초반의 구성. 사실 이 날 모두들 뭔가를 먹고 온 상태라서 배가 고프지 않았다.그래서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고자 이 집을 찾은 것이었다. 하지만 과연 끝까지 그 마음을 간직했을까. 모듬 구이.키조개 관자와 전복, 새우, 삼겹살.실패할 수가 없는 재료다. 특별한 술을 먹었다.문경바람. 사과로 만든 술이다.도수는 40%로 높은 편. 이거슨 도가니 수육.내가 매우 좋아하는 메뉴이다. 또 다른 주종.황금보리 증류소주. 술병에 써있는 스토리가 재미있다. 옛날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