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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배달/테이크아웃 음식

[버거킹 햄버거] 와퍼 . 눌님이 퇴근하면서 햄버거를 하나 가져왔다.저녁을 안먹었던 나에겐 귀중한 식량!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버거킹 와퍼! 난 원래 패스트푸드를 먹을 기회가 많이 없어서 많은 종류의 햄버거를 접해보지는 않았지만햄버거 중에서는 와퍼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크기도 크고. 약간 눌렸지만...상관없다. 잠시 내용물을 살펴본다.와퍼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저 하얀 소스.무슨 소스인지 모르겠으나 매우 오묘하고 맛있다.그리고 토마토도 그 맛에 한몫 한다. 일단 한입.패티가 맛이 있어. 역시 맛난다.옛날에 보면 햄버거 시킬 때 피클을 빼달라고 하는 사람이 꼭 있었다.하긴 햄버거를 맛나게 냠냠 하다가 갑자기 피클의 시큼한 맛이 나타나면뭔가 이 맛을 방해하는 느낌이 든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피클의 맛조차 즐겼다.음식에서..
[배달 음식] 중국집 하오 - 짜장면, 탕수육 . 옛날에 시켜 먹었던 짜장면과 탕수육.사실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 심지어 어느 곳에서 시켰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젓가락 포장지와 그릇에 '하오'라고 적혀 있다. 정자동 하오. 짜장면 두개와 탕수육 하나.중국음식을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가끔 짜장면이나 짬뽕이 미칠듯이 땡길 때가 있다. 그리고 가끔은 탕수육보다 이 군만두 서비스가 더 반가울 때도 있다. 짜장면 먹을 때 없으면 섭한 단무지.내가 좋아하는 양파와 춘장. 짜장면.평범한 짜장면 맛이다.특이한 점은 삶은 메추리알을 하나 준다는 것. 짜장면을 10초만에 다 먹어치우는 사람들이 있는데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탕수육.최근 찍먹파와 부먹파가 강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듯 하다.나는 찍먹파. 찍먹.뒤에 널부러진 ..
[포장] 보영만두 - 찐만두, 군만두, 쫄면, 소맥 . 저녁으로 보영만두를 먹고몇개 더 사서 집에 포장해왔다. 그리고 그날 밤늦은 시간그걸로 술먹었다. 포장으로 해도 줄건 다 준다.국물까지...워낙 포장을 많이들 하는 집이다보니. 보영만두는 국물까지 맛있다.보영만두 예찬론자... 예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너무 맛있다.은은한 마늘향. 생강향일지도.따라올 수 없다. 시간이 꽤 지나서 그런지 만두피가 붙어버렸다.젓가락과 손가락을 병행하여 사용.술을 먹을수록 자연에 가까워지고 있다. 또 소맥!소맥이 진리다. 쫄면.푸짐하게 썰어넣은 야채.쫄면의 아삭함을 담당한다. 잘 비벼야 한다.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빛깔과통통한 면발.지금 글 쓰면서 침이 고이넹. 군만두!그냥 이렇게 보니까 짱개집 군만두 서비스같다. 하지만 그 맛은 비교불가! 보영만두에서 찐만두, 쫄면, 군만..
[배달 치킨] BBQ 치킨, 비비큐 후라이드 . 나는 원래 비비큐 치킨은 잘 안먹었다.나름 약간의 안티라고나 할까? 이유는 별거 없다.다른 치킨집에 비해서 조금 비싸다는 점.예전에 학교앞에 있던 비비큐는 맛이 별로였던 점. (다른데보다 비싼데도)예전 통근치킨 파동 때 이미지도 별로였고.그리고 가끔씩 어이없는 미친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하고... 쓰다보니 많네. 하지만 주면 먹는다. 회사에서 생일 이벤트로 피자와 치킨을 시켰는데이 때 온 비비큐 치킨.맛있게 먹었다. 비비큐 후라이드. 보기에 나쁘지 않다.튀김옷도 바삭해 보이고 튀김가루도 먹음직스럽게 붙어있다. 좀 큼직하게 잘라져 있어서큰 조각들은 먹으면서 잘라야 한다. 익힘 상태도 양호하고육질도 쫄깃하고...맛있넹 ㅋㅋ 잘 먹었다. . .
[분당/정자동 배달] 둘둘치킨 - 후라이드 . 며칠 전 치맥이 매우 땡긴 날.우리는 치킨을 시켜 먹기로 하였다. 눌님이 좋아하는 파닭을 먹기로 하고, 너무 양만 많은 치킨보다는양이 좀 적더라도 맛이 좋은 치킨을 먹기로 합의.그 결론은 둘둘치킨. 안타깝게도 치킨집에서 실수를 했는지 파닭(17,000원)이 안오고 후라이드(15,000원)이 왔다.파닭이 매우 땡겼지만... 교환하고 해서 늦어지면 내일 출근에 차질이 생길까봐 그냥 먹었다.그리고 돈을 더 받은 것도 아니니... 쩝. 양이 그렇게 적은 편도 아니다.하지만 역시 둘둘치킨의 닭은 크기가 작다.어린 닭을 쓰는건가? 먹기좋게 잘라서 나온다.다른 치킨집보다 몇번 더 자르는지 큰 토막은 없다.그래서 더 편하다. 둘둘치킨의 특유의 굵지 않은 튀김옷.독특한 향이 있다.어찌보면 보드람치킨 튀김옷과도 비슷한..
[배달음식] 파파존스 피자, 스파게티 - 슈퍼파파스 . 일요일 오후.미드 오피스를 보다가 피자 시켜먹는 장면이 나오고피자가 급 땡겨서 파파존스를 시켰다. 슈퍼파파스 레귤러(17,500원)와 미트소스 스파게티(7,500원). 풀 구성. 피자 크기는 작은 편이다.2명이서 과식하지 않고 딱 먹을 정도. 스파게티가 없었으면 조금 부족했을 정도? 맛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가 좋아하는 올리브도 많고... 파파존스의 피자소스에는 은근한 불향이 난다.그래서 더욱 맛있다.그리고 갈색 동그란 미트볼도 맛이 좋다. 이 오묘한 맛의 갈릭소스도 좋다.살찔것 같은 소스. 미트소스 스파게티. 일명 오븐스파게티.비주얼 좋고... 스파게티는 기대에 비해선 좀 약했다.하지만 없으면 또 아쉬운 메뉴이다. ... 회사에서 도미노 피자를 자주 시켜 먹는데그때마다 별 감흥이 없었는데오늘 파파..
[테이크아웃] 아딸 떡볶이, 순대, 튀김 . 퇴근하다가 출출해서 아딸에 들러 포장해왔다.떡볶이와 순대와 튀김.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다. . .
[분당/정자동] 장충동 할머니 왕족발보쌈 - 족발 배달 . 어제부터 족발 보쌈이 땡겼었는데마침 오늘 휴일에 밖에 나가기도 싫고 하여 족발을 시켜먹기로 하였다. 대충 배달 어플을 뒤지다가 평과 리플이 많은 집으로 선정하여 주문.족발 소(25,000원)를 시켰다. 우리가 시킨 집.장충동 할머니 왕족발보쌈. 뭔가 많아보인다. 전체 구성.'소'자를 시켜서 그런지 밑반찬이 많지는 않다.그리고 쟁반막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양이 적어서 약간 허탈.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먹고 배터져 죽을뻔. 무말랭이 김치. 부추무침.좀 적어 보이긴 하지만 더 많았으면 남길 뻔 했다. 쌈무도 마찬가지로 적어보이지만 적당한 양이었다. 콩나물국.시원하게 해서 주는 곳도 있는데 여긴 뜨겁게 해서 준다. 족발 상태는 좋다.양도 많아보인다. 기름이 많은 부분과 적은 부분이 적당히 섞여 있는 듯.기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