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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배달/테이크아웃 음식

또봉이 치킨 테이크아웃, 그리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 - 2014.4.10 . 아마 평범한 주중이었을 것이다.퇴근하면서 또봉이 치킨을 사왔다.내가 사랑하는 또봉이 치킨. 가격도 무척 저렴하면서 맛까지 있다.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다만 양은 좀 적다고 할 수 있다.사이즈가 작은 닭을 사용하는 듯.하지만 오히려 더 장점이다.저렴하고 부담없이 먹기에 딱이다. 소스를 사려면 하나에 500원씩 요금을 내야 한다. 치킨무와 소금은 기본으로 주어진다. 잘 익은 치킨. 또봉이 치킨은 요즘 흔한 후라이드 치킨과는 좀 다르다.옛날통닭 느낌의 치킨이다.튀김옷이 거의 없고 닭 본연의 맛으로 승부한다. 그런데 어떤 양념에 재워놨는지껍질은 바삭하고살코기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이 배어 있다.살짝 매콤할 정도. 소스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고르게 되지만또봉이 치킨을 여러 번 먹다보면결국은 소금 찍어..
분당 정자동 배달 보쌈 - 원할머니 보쌈과 비빔국수 . 보쌈은 아무래도 검증된 곳에서 시켜야 한다.어디에서 시키느냐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너무 크다. 잘 모르는 곳에서 시키는 리스크를 짊어지기보다는평균은 가는 원할머니로 간다. 보쌈 세트와 비빔국수.예전 같으면 족발도 땡겨서 보족세트를 시켰겠지만요즘은 족발보다는 걍 순수 보쌈이 낫다. 호박막걸리가 맛있다 하여 하나 사왔다. 딱히 호박 맛은 별로 안났었던 듯.그냥 일반 막걸리와 별 차이가 없었다. 보쌈을 시키면 나오는 샐러드와 쌈장, 새우젓 등. 샐러드는 소스를 뿌려 먹는다.약간 새콤한 맛. 보쌈김치에 생굴까지 줬다.아마 굴 철인 겨울이라 서비스로 준 듯한데맘에 든다! 떡과 백김치까지..많아서 다 먹기 힘들다. 보쌈도 양이 많다.사실 저 보쌈들과 비빔국수까지 시키면 둘이서 다 먹기는 힘들듯.남자 둘이면 가능..
분당 정자동 치킨배달 - 굽네치킨 - 바사삭 치킨 .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퇴근할때마다 굽네의 바사삭 치킨이 땡겼다.심각할 정도로. 정말 이상한 것은난 바사삭 치킨을 먹어본적도 없는데왜 그게 땡겼는지 모르겠다. 먹어본 적은 없었으나대략 그 맛이 어떤 맛인지 알것 같으면서너무 땡겼다. 그래서 시켰다. 바사삭 치킨은 그냥 바사삭과 고추 바사삭 등 여러개가 있는데이건 어떤건지 잘 기억이 안난다.색깔을 보니 고추 바사삭 같기도 하고... 크아아내가 바라던 비주얼이다. 저 바삭함이 필요했다.그리고 적당한 향신료.속에는 촉촉한 살.약간의 매콤함. 소스들.고블링? 몬스터 이름인가. 대략 이러하다. 내가 상상했던 바로 그 맛이다!대만족! 맛난 굽네치킨.이젠 오리지날보다 이게 더 낫다.왜인진 모르지만 굽네 오리지날의 촉촉함이 예전같이 못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부턴 이거..
[분당 정자동 배달] 본 도시락 배달 . 어느 주말.주말에는 주로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는 편이다.그러다보면 집밥 비슷한 메뉴를 접하기가 힘들다.근데 이날은 밥류가 먹고 싶어서 본 도시락 배달을 결정. 둘이서 먹을 거지만 이것저것 많이 시켰다.밥 먹고 나서 남은 것은 밤에 술안주로 하려고... 4가지 메뉴나 시켰다.포장은 깔끔한 편. 이것은 계란 샐러드.샐러드 류가 부족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닭강정에도 샐러드가 어느 정도 있었다.그걸 알았으면 안시켰어도 될뻔함. 이것은 닭강정.반찬으로 먹기보다는뒀다가 밤에 안주로 먹으려고 산 것. 이것은 순두부국.밥과 반찬이 딸려온다.밥이 흑미라서 맘에 든다. 이것은 반찬. 물도 이렇게 준다.기내식 물 같군. 이것은 분식.떡볶이에 내가 좋아하는 김말이가 있어서 더 좋다.계란이 여기에도 있으니...아까의 계란 샐..
버거킹 사와서 먹었다 . 패스트푸드의 강자, 특히 햄버거계의 일인자는뭐니뭐니해도 역시 버거킹이다.물론 브랜드마다 특색이 있으나버거킹의 위엄은 쩐다. 1월의 어느 일요일.왜인지는 기억이 안나나세진이가 외출하고 오면서 버거킹을 사왔다.와퍼 하나와 갈릭 스테이크 버거 하나. 이것은 감자튀김과 오니언링.하나씩 사오는 센스. 역시 오니언링은 맛있다. 이것은 와퍼.야채도 많이 들어간다.토마토, 양파, 상추, 피클... 햄버거에 피클을 싫어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시큼한 맛으로 햄버거의 조화를 흔드는 느낌.하지만 익숙해지니 피클마저도 햄버거의 일부임을 깨달았다. 맛난 와퍼.역시 버거킹은 와퍼다. 다음은 갈릭 스테이크 버거.반으로 갈라서 나눠 먹는다. 과연 스테이크 버거라 불릴만한 고기굵기다.와퍼보다 패티가 더 굵다. 빵도 약간 다르다.뭐 ..
피자배달 - 피자헛 치즈킹, 리치치즈스파게티 . 피자헛을 한동안 안먹었더니 맛이 갑자기 궁금해졌다.최근에는 거의 파파존스를 시켜먹었지...하지만 피자헛이야말로 피자배달 하면 딱 떠오르는 곳 아니었나. 시킨 것은 치즈킹과 리치치즈스파게티.통신사 할인을 받아서 좋다.안받으면 너무 아까움. 이것이 치즈킹 피자.둘이 먹을거라 작은놈으로 시켰는데...확실히 좀 작아보인다. 치즈킹이라 해서 치즈가 많이 있긴 한데피자 크기가 작아서 가장자리가 도드라져서치즈의 임팩트가 약해졌다. 그래도 피자 간간히 치즈덩어리들이 올라가 있다. 맛난다. 이제는 스파게티.오븐 스파게티는 세진이의 주력메뉴. 이름이 리치치즈스파게티이더니치즈가 엄청나다. 오븐스파게티는 사실 파스타로 치면 고급스럽거나 환상의 맛이라기보다는좀 자극적이고 흔한 맛.하지만 피자를 먹을때 없으면 매우 허전하다...
분당/정자 - 강정이 기가막혀 - 뼈있는 닭강정 배달 . 갑자기 닭강정이 매우 땡겼으나시간이 좀 늦었었다.치킨집들이 은근 문을 일찍 닫는다.늦게까지 하는 곳이 있기 하지만 많지는 않다.겨우 뒤지고 뒤져서 닭강정집 하나 발견. 강정이 기가막혀. 맛대맛 이라는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다.그래서 그걸로 주문했다. 기막힌 맛과 마늘맛.기막힌 맛이 이곳의 대표 기본 메뉴이다.뼈는 있는놈으로 시켰다. 근데 닭강정이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비주얼이 아니었다.너무 큼직하게 썰어져 있고....뼈가 없는 놈을 시켰어야 하는건가? 이건 마늘맛. 파채를 함께 주는게 맘에 들었다.파닭처럼 먹을 수 있다. 오늘의 소맥. 양이 상당히 많다.다 먹느라 고생함. 그리고 이 날은 2013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었다.이 치킨과 함께 제야의 종소리를 느꼈다. 이어서 TV에..
분당/정자동 배달 맛집 - 미족 족발 . 다음날이 휴일이라서 모처럼 술과 음식과 함께 밤을 불태우고 싶었다.하지만 나만 다음날 휴일이고,세진이는 출근을 하여야 했다. 그래서 먹을까 말까를 계속 고뇌하다가결국 밤늦은 시간에 배달을 시켰다. 미족 족발.분당 지역에서 족발 배달 맛집으로 몇번 들었던 것 같은데...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대신 대부분의 족발배달집에서 주는 쟁반국수 서비스가 없다. 세진이는 쟁반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족발을 시킬 땐 쟁반국수가 꼭 필요하나오늘은 나 혼자 먹는 날.이 때 한번 미족 족발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새벽 3시까지 영업이라니.좋군. 반족발은 좀 부족할 것 같아서그냥 족발로 시켰는데양이 엄청 많다.이거 혼자서는 못먹을듯. 둘이서도 배터지게 먹을 양이다.세 명 정도가 적당할듯. 요거는 서비스로 주는 낙지초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