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서울/강남 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역 맛집] 원참치 - 가성비 좋은 참치집 . 강남역에는 갈만한 참치집이 별로 없다.비싸고 좋은 곳이 하나 있긴 한데 나는 좀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원한다.그나마 최근에는 저렴한 곳 몇개가 생긴 것 같긴 한데자리세 비싼 이곳 강남에서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얼마나 좋은 부위나 맛을 충족시킬 지 의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안전하게 이곳에 왔다.원참치. 몇 달 전 우연히 오픈하는 날 방문하고,그 후에 몇번 더 왔는데 마음에 들어서 강남에서 참치를 먹는다 하면 항상 이곳에 오게 된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게도 깔끔하고 조용하다.참치를 먹을 때에는 시끄러운 것보다 조용히 먹는 것이 좋다. 우리는 오늘 35,000원짜리 메뉴를 시켰다.35,000짜리가 젤 싼것이고, 그 위로는 60,000원, 80,000원 등등이 있다. 일단은 식사를 안했으니 .. [강남역 맛집] 유이안 - 도쿄 뒷골목 이야기 - 이자까야 . 알 수 없는 이유로 학부 모임이 있을 때는 항상 여기를 온다.한때는 이곳이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지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해서 좋았는데언젠가부터 항상 사람이 많고 엄청 시끌벅적하다.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조용한 이자카야를 찾기 힘든 강남역에서는 약간 아쉽기도 하다. 요건 네이버 지도인데, 간판을 보면 '도쿄 뒷골목 이야기'라고 써 있고옆에 까만색으로 일본말이 써 있다.'유이안' 지금까지 수도 없이 여길 다녔지만 이 가게 상호가 '유이안' 인지 지금 글 쓰면서 알았다.지금까지는 그냥 '도쿄 뒷골목 이야기'가 상호인줄 알았다. 기본안주.간장졸임 곤약과 백김치. 나의 단골 사케 간바레 오토상.이것을 자주 시켜먹는 이유는 이름이 맘에 들기도 하고저 아저씨 얼굴 만화가 익살스러워서이기도 하다. 절대.. [강남/신논현/논현 맛집] 강철판 - 곱창, 대창 . 심양과 급 잡은 강남 모임.요즘들어 심양과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다.무엇을 먹을지 고뇌하다가 올웨이즈 메뉴 중 하나인 곱창을 선택했다. 하지만 사실 강남역에서 맛좋은 곱창집을 아직 찾지 못했다.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는 귀찮고... 그래서 예전에 한번 가봤던 강철판에 가기로 했다.퀄리티가 매우 뛰어난 집은 아니나 가격이 저렴하다. 곱창을 찍어먹을 파절이.곱창 소스에 버무려져 있어서 맛난다. 기본 야채. 주문을 하면 바로 옆 오픈된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준다.가끔 불쇼를 구경할 수 있기도 하다. 모듬 2인분을 시켰다. 모듬은 1인분에 9,900원이다.곱창이나 대창 등 단일 메뉴들은 16,000원이다. 모듬이 가장 싼 이유는 아마도 그만큼 양을 적게 주거나 단일메뉴보다는 퀄리티가 낮은 놈들로 구성했기 .. [강남역 맛집] 소담애 - 족발 . 간만에 E팀이 모였다.모임 장소는 강남역 소담애.족발 보쌈 집이다. 위치는 CGV뒤편에 언덕길 위에 있다.약간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면 봉우화로 옆에 있다. 우리는 예약을 해서 망정이지, 가까이 가보니 기다리는 사람만 수십명이었다.평일 저녁인데도 강남역은 역시 너무 붐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하지만 좀 더웠다. 족발 하나 시켰다.기본찬으로는 장아찌 종류들과 콩나물국.그리고 족발이 식을 경우 얘기하면 불을 붙여준다는 저 고체연료 화로.근데 먹다보면 저런게 있었는지도 까먹고 그냥 식은채로 먹는다. 아쉬운 것은 보쌈김치가 없다는것.보쌈을 시키면 주나? 족발이 나왔다.일단 푸짐해보인다. 하지만 알다시피 밑에는 뼈들로 깔아놓았기 때문에 많이 보이는 것이다.다들 아는 사실. 밑에 뼈가 있건 없건 일단 .. [노량진 수산시장] 꽃게찜, 대하구이, 가리비 . 2012년 9월28일.나의 결혼식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던 시점.주열리아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게를 먹자고 하여 나섰다.아마도 이 날이 영준신을 처음 영접한 날일 것이다. 10월 즈음이 숫게철, 5~6월이 암꽃게철이라고 한다.터질듯한 하얀 게살을 맛보고 싶으면 10월에, 꽉찬 알을 즐기고 싶으면 5~6월에 가면 된다. 수산시장은 몇번 가보지 않아 항상 신기하다.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거대한 새우나 특이한 해산물에 놀라곤 한다.적당히 흥정하여 꽃게와 새우, 가리비를 사들고 근처 식당으로 향한다. (참고로 주열의 흥정법은 '비싸도 좋으니 무조건 맛있고 좋은 놈으로 주세요') 꽃게는 찌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꽃게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놈들이 먼저 서빙된다.짭짤하고 중독성 있는 새우.너무 많이 사서 결국 .. [압구정/청담동 맛집] 이태원천상 청담점 - 이자카야 . 호미커플의 결혼 전.주열리아가 결혼축하의 의미로 맛난 것을 산다고 했다.덕분에 눌님과 나도 낑겨서 맛나게 잘 먹었다. 그곳은 이태원천상 청담점.하필 상호가 '이태원천상'이라 검색할 때에 불편하고위치 알려줄 때에도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음식은 맛있다.가격도 싸진 않지만 아주 비싸지는 않다. 오니기리. 우니!향과 함께 입에서 살살 녹는다. 명란구이.짭짤했다. 모듬 꼬치 구이.꼬치는 항상 옳다. 각종 회들.회 상태가 좋다. 우니 군함. 오늘 덕분에 완전 포식했다.이태원천상은 나중에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즐겨야겠다. . . [강남역/역삼 맛집] 두오리 - 진흙오리구이 . 외할머니 생신 모임 겸 부모님 집들이를 위해 가족들이 모였다.우선 강남역 부근의 '두오리'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였다. 강남대로변에 있는데, 가게가 약간 안쪽에 있어서 한번에 찾지 못했었다. 처음에 나온 된장국인데 엄청 맛있다. 호박오리구이.밑반찬은 푸짐하게 나온다. 단호박이 엄청 크다.진흙오리는 반마리 정도.그리고 훈제오리도 좀 포함되어 있다. 때깔 좋다. 오리 안에는 찹쌀과 각종 곡식이 가득 차 있다.이들이 있어야 오리구이의 완성. 가격이 싸진 않지만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 훈제오리도 한입.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아주 맛있었던 김치.이것만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는지 모른다. 나물도 맛있다.항상 이런 보양식 집들은 밑반찬이 너무 맛있다. 김치와 함께 오리 한점. 살코기에 겨자소스랑도 한입.. [강남/도곡 맛집] 봉피양 - 돼지갈비, 양곰탕 . JP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원래 호연이도 오려고 했다가 일이 생겨서 뒤늦게 합류했다. 여튼 뭘 먹을까 하다가 도곡에 봉피양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직행했다. 봉피양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식당이다.그 이유는너무 맛이 있어서이다.특히 봉피양의 냉면은 최강이다. 봉피양...처음에 이름을 듣고는 프랑스 식당인 줄 알았다. 사실은 벽제갈비의 세컨 브랜드이다. 벽제갈비 만큼은 아니지만 가격대가 좀 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여긴 냉면이 없다!!! ㅠㅠ난 여기 냉면 먹으러 왔는데 ㅠㅠ도곡점에는 냉면이 없단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본갈비와 한우양곰탕을 시켰다. 숯 좋고... 이 집은 밑반찬도 맛있다. 오이김치ㅋ 본갈비.한마디로 돼지갈비인데육질이 매우 좋고 양념도 맛있다.저 특유의 두툼한 칼집이 좋다. 이건..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