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하려 했떤 생어거스틴 아브뉴프랑점.
마감되었다고 해서 좌절됐었는데...
다시 방문했다.
오늘은 무사 입성.
한글로 된 간판이 뭔가 어색하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
아브뉴프랑 자체가 사람이 많으니 그 안의 모든 식당이 다 잘되는듯.
오늘은 뿌 팟 봉커리와 왕새우 팟타이를 시켰다.
이것저것 다 시켜서 시도해보고 싶지만...
배의 용량이 한계가 있다는 게 아쉽다.
음식들이 약간은 느끼한 터라 피클 리필도 계속 시켰었다.
뿌 팟 봉커리 도착!
이름이 좀 어려운데 대충 게튀김 카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맘에 드는 점은 저 튀긴 게는 껍질째 먹어도 된다.
카레와 코코넛 소스의 오묘한 조합이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달착지근하면서도 먹다보면 은근히 맵다.
요 메뉴는 생어거스틴에 올 때마다 시킬 수 밖에 없는게
다른 데서는 이걸 못봤다.
여기서밖에 먹을 수 없는 메뉴이니 여기 오면 이걸 먹을 수 밖에...
요게 튀긴 게의 모습.
원래 껍질채 먹을 수 있는 게인지
그냥 게를 잘 조리해서 먹을수 있도록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껍질이 부드러워서 잘 씹힌다.
다음은 왕새우 팟타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큼직한 왕새우 한마리 들어있고... 옆엔 무슨 가루같은게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숙주와 저 가루도 면에 다 섞어버린다.
잘 비벼주고...
완성.
왕새우만 있을 뿐 아니라 면 사이사이에 작은 새우들도 있다.
꼬들꼬들하고 달착지근한 볶음면.
요건 맵게 뿌려먹으라고 준 것 같은데 넣지는 않았다.
맛있게 엘리!
역시 생어거스틴은 맛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밥이 없었다는 것.
아까 티비에 태국여행 내용이 있었는데 저 뿌 팟 봉커리와 복음밥을 같이 시켜서
카레 소스에 복음밥 비벼서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담에는 그걸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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