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까페거리에 있는 라비다로카.
멕시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나라에도 이제 슬슬 멕시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난다.
La Vida Loca.
인생에 미치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세진의 강추로 이곳을 방문하였다.
까페거리 좋은 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치킨타코, 치즈퀘사디아, 코로나리타를 시켰다.
그 외에 부리토나 화이타 같은 멕시코 요리들이 있다.
음료를 뭘 먹을까 하다가 저 코로나리타의 위용이 너무 쩔어서 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나쵸.
치즈소스와 살사소스가 같이 나온다.
나쵸엔 치즈가 진리지만 살사소스도 그에 못지않다.
결국 두 소스 다 긁어 먹어버렸다.
살찌겠군...
요건 치킨 타코.
삼천원대의 가격이지만 양은 충분한듯.
타코의 사워크림 소스는 역시 쩐다.
시큼한 것 같은 미묘한 맛이지만 다른 재료들과의 조화가 극강이다.
코로나리타!
마가리타 슬러시에 코로나를 한병 꽂았다.
슬러시가 너무 차서 머리가 다 아플 지경!
여름에 먹으면 무척 시원할 것 같다.
몰랐는데 마가리타는 데낄라 베이스 칵테일이었다.
난 데낄라 향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서 내취향은 아니었지만 이 시원함과 비주얼은 쩐다.
요건 레모네이드.
치즈 퀘사디아!
살사소스와 사워크림 소스가 같이 나온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식으면 안의 치즈가 굳어버릴지도.
한조각 떼려 하니 늘어지는 치즈의 위용.
여러종류의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풍성한 치즈의 조화.
풍미가 장난 아니다.
어찌보면 고르곤졸라나 콰트로 치즈 피자와 맛이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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