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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용인/경기남부 맛집

용인 어정 맛집 - 곽두리 쪽갈비 본점 - 20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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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아마 집을 이사한 후에

가구를 보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때였을 것이다.

가구를 보려고 하니 아무래도 용인, 광주(경기도) 쪽으로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었다.

 

그때 마침 쪽갈비가 땡겼었는데

용인 어정역 쪽에 곽두리쪽갈비 본점이 있다고 해서 갔다.

약간 부슬비가 내리던 저녁.

 

 

곽두리쪽갈비 본점이다.

네비에 치니까

근처에 곽두리 체인 사무소가 있는지 자꾸 그쪽으로 안내를 해서

약간 헤맸었다.

 

 

 

쪽갈비는 아무래도 양념을 안한 기본맛이 가장 제맛.

양념을 하면 너무 맵다.

차라리 일반 쪽갈비에 양념을 찍어 먹는게 낫다.

 

 

 

뼈를 잡고 뜯어먹기 좋게 목장갑과 비닐장갑을 준다.

 

 

 

기본 반찬들.

 

 

 

연탄불이다.

 

 

 

이것은 소스.

 

 

 

너무 배가 고파서 추억의 도시락도 하나 먼저 시켰다.

 

 

 

 

신나게 흔들어 준다.

쉐킷쉐킷

 

 

 

 

고기가 익기 전에 먼저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쪽갈비 등장!

어느정도 초벌을 해서 나온다.

각 테이블에서는 그냥 데우는 용도.

 

 

 

뼈 하나에 고기 한점씩 뜯어먹기 쉽게 손질되어 있다.

 

 

 

준비...

 

 

 

맛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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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이니 거의 10년 정도 되었겠다.

그때 한창 등갈비구이가 유행이었다.

지금은 쪽갈비가 대세인데, 그때는 등갈비였다.

 

거의 비슷하긴 한데,

쪽갈비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라면

등갈비는 엄청 크다.

그만큼 고기도 실하고 좋은데 요즘엔 통 등갈비구이집을 찾을 수가 없다.

 

등갈비들이 다 어느 요리쪽으로 빠지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의 그 큼직한 등갈비구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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