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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3월3일 오늘은 삼겹살 데이이다.
그러나 우리는 삼겹살 대신
감자탕을 먹기로 했다.
감자탕 대신 뼈해장국 2인분을 포장해왔다.
지난번에 포장해온 감자탕은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기 힘들었다.
게다가 뼈해장국 2인분이 가격도 더 싸다.
대신에 사진과 같이
우거지와 뼈만 있다.
감자탕에는 버섯, 야채, 감자 등이 한통 더 있다.
지난번에 감자탕을 먹을 때에는
이 냄비로는 넘쳐서 힘들었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적합할듯.
깎두기와 간장와사비 소스.
내용물을 투하한다.
사이즈는 딱 적당하다.
이제 좀 끓여야 한다.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들도 꺼냈다.
점점 푸짐해지는 한끼 저녁 식사.
이 집은 그냥 동네 감자탕집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우리의 맛집으로 등극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살코기 상태가 매우 실하다.
약간 매운편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양호하다.
뼈찜을 다 먹고
국물 남은 것에 밥을 투하하여 볶아먹었다.
그러고보니 오늘도 포장이라 그런지 밥을 안줬다.
감자탕이 아니라 뼈해장국이니 밥을 주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확인을 해봐야겠다.
여튼 밥까지 볶아서 배불리 먹었다.
특히 밥 볶을 때 우거지를 남겨놨다가 같이 볶은 것이 신의 한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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