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요리

오뎅 야채 계란부침 요리 - 2014.7.29

반응형


.


무슨 날인지를 모르겠으나

세진이가 외출한 날이었다.


혼자서 야식을 즐기고 싶지만

뭔가 배달을 시켜먹기에는 좀 부담이다.


고민 끝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간단 요리를 해보기로 하였다.




꽤 오래 전부터 냉동실에 있던 오뎅.

그리고 마침 버섯과 배추가 냉장고에 있었다.

좀 있으면 가버릴 것 같은 상태이기에

오늘 먹어 치워버리기로 한다.




깻잎 투하.

뭔가 상큼한 맛을 내주지 않을까?




그냥 먹기는 두려워서

계란을 풀어서 손으로 주물주물...


스피디하면서 설거지가 없는 요리를 추구한다.




자, 그대로 기름두른 후라이팬으로!

맛난 부침을 만들어보자!




근데...

부치면서 보여지는 비주얼이... 영 아니다.

큼직한 부침개 스타일로 하려면 아예 잘게 다졌어야 했고,

개별적인 전 스타일로 하려면 계란을 좀더 풀었어야...




일단 현재 스타일을 고수한다.

결국 완성.




먹어보니....

너무 싱거워서 계란냄새가 많이 난다.

약간 비린 계란 냄새?

이를 상쇄하고자 케찹을 뿌려서 어찌어찌 먹었다.


이때는 요리에 내공이 너무 적어서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계란을 풀 때 소금후추를 좀 첨가했으면 훨씬 나았을지도.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