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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요리

레알 창작 요리 - 으깬두부 토마토 소스 & 또띠야 - 20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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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진정한 창작요리를 행했던 날이다.

며칠동안 냉장고 안에서 처분을 기다리던 재료들이

이 날 퇴근길 운전중에 떠올랐다.


집에 가면서 순간적으로 떠오른 요리 조합.

무모하지만 도전해볼만 했다.



이것이 완성품.

비주얼은 매우 구리다.




으깬두부.

다진 소세지.

다진 브로콜리.

모짜렐라 치즈.


쉽지 않은 조합이다.


그리고 또띠야.




사실 이 요리의 컨셉은

손으로 먹는 카레와 난이었다.


다만 난 대신 또띠야,

카레 대신 잡탕 볶음인 것.




그래도 최대한 카레의 느낌을 내기 위해

적당한 국물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두가지 포인트가 있다면:

1. 으깬 두부.

토마토 소스에 으깬두부가 어울릴지 의문이었는데 설명하기 힘들지만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었다.

고소함이 더해지는 맛.


2. 모짜렐라 치즈

보통은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다 뿌려서 살짝 녹이겠지만

여기서는 아예 소스에 듬뿍 넣고 휘저어서 섞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소스가 한층 리치해졌다.




여튼 생각외로 맛있어서 좋았다.

만약 다음에 다시 시도한다면

아삭한 맛을 위해 양파를 좀 다져서 넣으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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