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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수원 근교 맛집

고기리 맛집 - 우리마을에서 돼지갈비와 육회, 냉면 먹으면서 쉬었다 - 20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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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좋던 7월의 어느 날.

우리는 고기가 강렬하게 땡겼다.

 

한참 고뇌했다.

이 좋은 날씨와 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게다가 너무 멀지도 않으면서.

 

생각난 곳은

고기동의 우리마을.

 

 

 

고고싱.

예전에 누나네 가족과 한번 왔었던 곳이다.

 

 

 

그리 멀지 않은 운행이었지만

그새 딥슬립에 빠진 공서희.

 

 

 

한우가 먹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곳의 돼지갈비가 매우 맛있었던 기억에

오늘은 돼지갈비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냉면을 먹기로 기약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고기를 먹고나서

유혹을 참지 못하고 육회생 야채밥도 시키게 된다.

 

 

 

일단 기본찬.

적당히 나오긴 하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는 가짓수가 줄어든 느낌이다.

예전에는 게장, 된장고추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리고 맛있었고.

한우를 시킨 것과 돼지갈비를 시킨 것과의 차이인가.

 

 

 

 

여튼 오케이.

중요한건 사이드가 아니다.

 

 

 

 

 

좌식용 아기의자도 가져다 주어서 잘 활용했다.

 

 

 

이거슨 계란찜.

 

 

 

우리가 시킨 돼지갈비.

고기를 구우면서 나올 연기 등을 걱정했었는데

원하면 고기를 구워서 가져다 준다고 하였다.

다행이다.

 

그 결과 잘 구워진 고기를 받았다.

 

 

 

때깔이 참 좋다.

 

 

 

일단 빨리.

 

 

 

흡입과 흡입.

참 맛있다.

 

그리고 위 사진은 1인분 추가한 것.

 

 

 

 

대략 다 먹어갈 즈음

공서희가 너무 소리를 지르며 즐기기에...

과자를 주며 달래기.

 

 

 

 

 

 

맛있는 고기였다.

돼지갈비도 강추.

 

 

 

이거슨 세진이가 갈망하던 냉면.

 

 

 

with 다대기.

 

 

 

좋은 냉면이다.

 

 

 

이거슨 우리의 욕심.

 

간만의 나들이니깐...

배부르지만 먹고픈건 다 시켜버리자.

 

육회를 하나 통으로 시키긴 비싸니

대신 요걸로!

 

 

 

좋은 빛깔이다.

 

 

 

이거슨 육회비빔밥 용 고추장 양념.

 

 

 

이 블로그를 보고 이 가게를 찾아 이 메뉴를 시키게 될 사람에게 조언한다:

양념은 너무 많이 넣지 말 것.

 

짜다.

 

 

 

사실 비빔밥이라고 하면 그 빨간 느낌이 최소한 이정도 비주얼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양념을 그만큼 넣었는데, 결론은 너무 짜다.

양념은 조금만 넣어도 좋겠다.

 

어쨌든 육회의 맛은 사진에서 보이는 그대로다.

쩐다.

 

 

 

이거슨 후식.

복분자 음료.

 

후식으로 요걸 한 잔 마시는데

너무 시원하고 딱 좋은 것이었다.

 

너무 감동해서

만약에 이런 음료를 판다면 당장 사재기를 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나가는 길에 보니 요런 음료가...

그냥 시중에 파는 음료였던 것인가.

 

어쨌든 맘에 들었던 복분자 음료였기에

이 페트를 컵에 따라서 다시 마셔봤다.

 

근데 좀 달고 그 맛이 아닌거다...

 

얼음 동동 띄워져 있지 않아서 그런가?

너무 달았기도 하거니와

그냥 쥬스 먹는 것과 별다른 맛의 차이를 못 느낌.

 

이유는 모르겠지만

디저트 음료는 디저트로 만족하는 편이 좋다.

(나중에 약간 희석해서 다시 도전해야겠다.)

 

 

 

 

 

 

 

 

간만에 바깥 공기를 쐬니 상쾌한 공서희.

 

그동안 메르스 때문에 이 좋은 나씨에 집에만 있었다.

 

 

 

 

 

 

 

이젠 나의 차례.

 

 

 

아빠 뽀뽀~

 

 

 

 

 

역시 아빠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는다.

미션 성공.

 

근데 당사자의 표정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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