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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 서희의 첫 비행, 애월해안도로, 오설록 티뮤지엄 - 20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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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바로 다음날.

전날 추석당일의 바쁨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우리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모처럼의 황금 연휴 시즌이라 해외로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서희의 첫 비행이니만큼 시작은 조심스럽게 국내여행으로 결정한 것이다.

 

그래도 의미 있는 여행이다.

첫 비행, 첫 제주도.

여행 목적으로는 나도 제주도는 처음이다.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일주차를 할 생각으로 차를 몰고 왔는데

김포공항의 주차장 상황을 생각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전부 다 만찬...

우여곡절 끝에 주차대행에 맡겨서 간신히 늦지 않을 수 있었다.

역시 여행은 무조건 여유있게 일찍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 유모차는 짐 카트로 변신.

 

 

 

우리가 타게 될 비행기.

좌석 넓이를 고려해서 저가 항공사보다는

아시아나를 택했다.

 

 

 

이제 탑승!

 

 

 

우리의 요요 유모차는 접으면 비행기 위칸에 들어가는 사이즈다.

짐을 부치지 않는 경우에는 이로써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근데 우리는 다른 짐을 부친 상태였으니... 쩝.

 

 

 

여튼 공서희의 첫 비행!

 

영상으로 기록했다.

근데 서희는 물 먹느라 무반응.

 

 

드디어 제주도 입성!

공항에서부터 야자수가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

 

 

 

일단 렌트카부터 찾으러 간다.

 

 

 

짐 찾고 나오는데 시간이 별로 안걸려서

약간 기다려야 했다.

 

 

 

공서희도 그새 딥슬립.

옆에 짐들이 엄청나다.

 

 

 

이놈이 우리의 3박4일을 책임져줄 자동차.

K5이다.

금연차라서 맘에 든다.

 

 

 

LPG차량이라 첨에 시동걸고 하는데 좀 허둥댔지만 금방 적응했다.

음악 CD를 구워오거나 폰에 넣어올껄 그랬다.

제주도의 라디오 방송은 뭔가 다 우리 취향은 아니었다.

 

 

 

차와 함께 대여한 카시트.

이참에 브라이텍스 카시트를 시승해보는 서희.

결국 카시트를 싫어하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더만...

 

 

 

공항에서 살짝 달려 도착한 애월 해안도로.

차를 타고 달리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는 여행이었으나

오늘까지는 날씨가 매우 좋았다.

그리고 9월말이라 그런지 덥지도 않고 딱 좋았다.

 

 

 

잠시 차에서 내려서 경치를 즐겼다.

 

 

커피도 한 잔 하고...

 

 

 

멋진 풍경.

 

 

 

 

서희도 좋아하는 듯 했다.

 

 

 

 

 

역시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커피를 탐내는 공서희.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숙소로 가는 길목에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

 

 

 

 

주차장 쪽에서 본 차밭.

그리 크지는 않다.

 

 

 

녹차밭에 가면 밭에서 은은한 녹차향이 날 줄 알았는데

그냥 나뭇잎이다.

이걸 차로 달여 먹을 생각을 했다니. 대단하군.

 

 

 

뱀이 출몰하는 것인가.

 

 

 

안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온김에 녹차아이스크림 정도는 먹으려고 했으나

엄두를 못내고 그냥 사진만 좀 찍다 가기로.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모습.

광활한 녹차밭이 펼쳐진 풍경을 기대했는데

생각만큼 탁 트인 모습은 아니다.

 

 

 

 

 

 

 

 

 

벌써부터 하늘이 슬슬 흐려진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y리조트.

 

저 앞에 보이는 것은 산방산.

y리조트는 나름 배산임수의 지리를 갖고 있다.

 

 

 

공서희는 또 잠듬.

 

 

 

y리조트.

지은지 얼마 안되는지 깔끔하다.

 

 

 

서희는 아직 꿈나라.

 

 

 

이곳의 최대 장점은 조리시설이 있다는 점.

그런 점에선 호텔보다 편리하다.

 

 

 

나름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자쿠지도 있다.

아쉽게도 사용은 하지 않았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

 

 

 

야외 수영장도 있지만 물에 들어가기엔 서늘한 날씨다.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 휴식.

 

 

 

앗, 일어나셨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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